순응자1 보수언론 기자들과 예술 검열하는 공무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 영혼의 기스가 없어서 나는 문학은 못한다, 라고 생각했다가... 시사저널 파업을 겪어보면서... '아 나도 충분히 기스가 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때 사장/회장 시다바리 하면서 인생 밑바닥 까지 가는 직원들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 인간 심리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면 문학을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결론적으로 안 되었다. 그래서 계속 기자질을 하고 있는데... 베르나르도 베루톨루치 감독의 를 보면서 그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파시스트 비밀경찰의 심리 안으로 완벽하게 들어가서 이탈리아의 현대사를 응시했다.파시스트 비밀경찰 마르첼로의 멜로물처럼 영화는 진행된다. 뭔가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남자의 스타일리시한 연애이야기 같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며 아름다운 여.. 2016.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