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싱 나잇1 지구를 여행하는 자취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지구를 여행하는 자취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지구를 여행하는 자취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나왔다. 무슨 얘기냐고? 혼자 독립해서 생활하는 20~30대를 위한 가구 재활용 가이드다. 책은 아니다. 직접 재활용 가구를 고치는 것이다. 지역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수거해 재가공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는 예비사회적 기업 ‘문화로 놀이짱’ 팀의 프로젝트다. 인기 소설이자 영화로도 제작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패러디한 제목을 달고 이들이 주거공간 개선 작업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정착보다 이주에 익숙해 언제든 떠날 채비를 하고 사는 가난한 ‘독거 총각’ ‘독거 처녀’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주로 1인용 가구를 만든다. 주거 공간의 4분의 1은 자신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2010.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