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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4

순정만화 갑툭튀, 이제반 산장의 꽃미남들 3년 동안 매년 코카서스를 갔는데, 올해는 아직 계획이 없다. 만약 올해 간다면 트레킹 위주로 코스를 구성할 것 같은데, 아르메니아 이제반 산장에는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이제반 산장에서는 아르메니아 중산간 지방의 풍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멋진 트레킹 코스도 있고. 별도 많고.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것같은 남자 종업원들이 일하는데, 이 녀석들이 해질녘이 되면 방목한 말을 타고 전력질주를 한다. 그럼 우린 가만히 서서 오징어가 된다. ㅋㅋ 이제반 상장에서는 코카서스 현지인들이 즐기는 산장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데... 우리 MT랑 분위기가 비슷하다. 밤에 앰프 켜고 놀아도 실례가 아니란다. 이제반 산장에서 빵 굽던 할매도 그립다. 그빵 참 맛났는데... ​​​​​​​​​ 2019. 3. 2.
역시 인생 여행지 그루지야, 모든 걸음이 좋았다 가격은 이코노미, 실속은 퍼스트클래스였던 이번 코카서스 원정대에서 내가 구현하려고 했던 '업그레이드 패키지' 모형은 대략 이런 것이었다. 숙소 - 외곽이 아니라 가장 핫한 도심지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호텔에 묵을 것. 시그니처 호텔에 한두 번은 묵어볼 것. 식사 - 여행서 맛집이 아니라 지역 맛집으로. 일정의 1/4 정도는 각자 골라서 사먹게 하고. 멤버 - 되도록 전에 알던 사람들을 조직해서, 멤버간 동질성을 최대한 높이고(이를테면 나이대 등등). 스케줄 - 일정을 줄여서라도 여유 시간을 확보에서 혼자 서성거릴 시간을 주기. 특히 트레킹 시간/거리 확보. 이중 구현된 것도 있고 이번에 구현하기는 힘들었던 것도 있는데, 신이 내린 가이드(블라디미르 박) 덕분에 만족스럽게 마무리 지었.. 2017. 10. 17.
사진으로 보는 아르메니아 그루지야가 최고의 여행지라 생각했는데, 아르메니아를 다녀와서 생각이 좀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독교인들은 성지 순례로 가는 곳이라는데... 굳이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곳. 가슴으로 찍은 아르메니아의 풍경들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17. 10. 10.
올해 추석 '조지아 원정대'를 조직 중입니다 추석 조지아 원정대를 조직 중입니다. 코카서스 2국(조지아, 아르메니아) 혹은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하는 일정입니다.(조지아에 대한 설명은 제가 전에 쓴 이 글을 참고하세요~http://poisontongue.sisain.co.kr/2125 ) 현지에서 여행사를 하시는 Vladimir Park (블라디미르 박) 쌤이 제가 부탁드린 일정으로 여행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10월1일(일요일) 저녁까지 조지아 트빌리시로 가서, 10월7일(토요일)까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를 여행하거나(A팀), 10월10일(화요일)까지 아제르바이잔까지 여행하는 일정입니다(B팀). 항공권을 각자 끊어서 가서, 현지에서 결합하고 여행한 후 해산하는형태의 여행입니다. 일종의 '주문형 패키지 여행'으로 생각하시면 됩.. 2017.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