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논단1 칼럼의 최후 방어선 못 지킨 복거일 칼럼 칼럼의 최후 방어선 못 지킨 복거일 칼럼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논술 첨삭지도를 했다. 입시생들이 쓴 논술답안지를 채점하고 첨삭 지도를 하는 것이었는데, 벌이가 괜찮았다. 이후 논술 글을 보면 빨간펜을 들고 덤비는 버릇이 생겼다. 겨우 이 버릇을 고쳤는데, 최근 이 버릇이 다시 도졌다. 버릇을 다시 도지게 만든 글은 6월8일 에 실린 ‘김대중고문 특별기고 - 촛불시위 vs 1인시위’라는 글이었다. 이후 를 유심히 보았는데, 역시나 문제가 있는 칼럼이 많았다. 특히 6월12일자 아침논단에 실린 소설가 복거일의 칼럼 ‘이명박 정권의 최후 방어선’은 칼럼의 최후 방어선을 지키지 못한 ‘졸작’이었다. 편의상, 를 ‘조선고등학교’라 하고, 그곳의 칼럼니스트들을 ‘학생’이라고 하자. 이곳 학생들 중에서 특히 김대중군.. 2008.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