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비정규직노조1 KBS 비정규직 여성, KBS 사장 공모에 도전 어제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하나 받았습니다. KBS 비정규직노조 홍미라 위원장이 KBS 사장 공모에 도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읽고서 무릎을 쳤습니다. '그래 이렇게 하면 자신들이 당한 부당한 일을 알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도 KBS는 비정규직에 대해 가차없는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이병순 사장의 연임을 위해 흑자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치였지요. 그에 대해서 KBS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항의했지만 메아리 없는 외침일 뿐이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등 많은 KBS 구성원들이 정권의 KBS 장악에 맞섰습니다. 그 중에서도 끝까지 결사항전했던 '텔레반'들은 비정규직 여성들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여성들이 주축을 이룬.. 2009.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