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W1 MBC 이영호PD "박쥐고기에서는 짠맛이 났다" 어제 MBC 200회 특집 관련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전 세계를 돌며 다큐를 찍는 PD가 되고 싶다는 로망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PD분들 고생한 얘기를 들으니 기자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를 볼때마다 기자로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외신이 아니라 우리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저런 역할은 기자들이 해야하는데, 기자들은 외신 '우라까이'만 하고 있고 PD들이 생고생을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광고탄압으로 적자에 허덕이는 MBC가 를 계속 현지 취재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200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이영호 PD의 박쥐고기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도 구석기시대 방식으로 살아가는 필리핀 타우바투족을.. 2009.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