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원 징계1 한 YTN 직원의 위대한 투쟁, 그에게 박수를 보내자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한 YTN 노조원 중 두 명이 사측으로부터 징계를 당했습니다. 지모 조합원은 내부 회계자료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정직 6개월, 임모 조합원은 음주 상태에서 선배들에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정직 6개월 처분을 받은 지모 조합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분을 잘 모르지만, YTN 사태 259일 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경영기획실 직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노조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부서의 직원이 노조 편이 되어 싸운 것이지요. 처음 지모 조합원이 노조 집회에 나왔을 때, 노조 집행부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위치가 위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진정성을 확인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2009.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