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1 중계권료 인상, 이것이 바로 '조중동방송'의 폐해다 지난 2월13일, SBS는 중앙일보로부터 뒤통수를 심하게 한 방 맞았습니다. SBS오픈 골프대회 개막식날, LPGA는 SBS 골프채널과 14년 계약을 종료하고 중앙일보 관계사인 J골프 채널과 400만달러의 중계권료 계약을 채결했다고 발표해서 찬물을 확 끼얹었습니다. SBS 골프채널은 연간 225만 달러를 주고 LPGA 투어를 중계해 왔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봅니다. 저는 이 사건이 '조중동방송'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조중동이 방송에 진출하면 앞으로 이런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날 것입니다. 만약 조중동이 기대했던 대로 MBC나 민영화된 KBS 2TV를 인수하지 못하고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을 갖게 된다면 이런 식의 경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자체 제작 역량이 낮은.. 2009.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