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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3

국립오페라단 단장과 쫓겨난 합창단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국립오페라합창단 단원들이 국립오페라합창단 이름으로 일하는 마지막날입니다. 오늘부로 모든 단원들의 계약이 해촉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합창단원들은 합창단 해체의 부당함을 주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거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밤 서울역 앞에서는 국립오페라합창단의 이름으로 마지막 합창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늘 아침 최문순 의원이 이메일을 한 통 보내왔습니다. 합창단원 인건비 지급에 대한 규정이 없다며,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며 합창단원을 해체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소영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규정에 없는 카드사용을 하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번 보시고 판단해 보시죠. (더보기를 누르면 최문순 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가 나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최문순 의.. 2009. 3. 31.
우리는 왜 파리에서 정명훈을 찾아갔어야 했나? 국립오페라합창단 탄원서를 들고 지휘자 정명훈씨를 찾아갔던 파리 유학생들이 "이 계집애들이 말이야. 한밤중에 찾아와서..." "40년 전에는 미국에 구걸하더니 이제 와서는 미국산쇠고기 안 먹겠다고 촛불 들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등의 말을 들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들은 왜 정명훈을 찾아갔을까요? 그들은 왜 자기 일도 아닌데, 서울도 아닌 파리에서 국립오페라합창단 탄원서를 들고 다니며 호소할까요? 그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Carmen님이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Carmen님은 파리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있는 성악도입니다. 성악을 공부하는 내가 파리에서 국립오페라합창단 탄원서를 돌리는 이유... 4년전 나는 대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프랑스 오페라를 더 자세히 배우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 2009. 3. 24.
<베토벤 바이러스> 연상시키는 국립오페라합창단의 파업 인기드라마 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석란시향'이 해체에 항의해 파업을 했듯이 국립오페라합창단이 해체에 항의해 파업하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 세 가지 있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합창단이라는 점과 시립단체가 아니라 국립단체라는 점과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 드라마에서 단장은 끝까지 단원을 지키려고 했지만 현실에서는 단장이 단원들을 전부 내쫓았다는 점입니다. 국립오페라합창단 집회현장에서 만난 '예비음악기자' 김한나님이 글을 보내왔습니다. 글 - 김한나 ‘ 내 단원들이야! 해고하고 말고는 내가 결정해! ’ 종영한지 3개월이 지난 드라마 의 ‘석란시향 해체될 뻔 한사건’ 이 실제로 일어났다. 새로운 드라마의 소지섭을 보느라 강마에 포스는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문화체육관광부는 굳이.. 2009.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