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 이화여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했다가
부당하게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후 이에 항의해 삭발했던
정윤지(정후보) 신유진(부후보)를 기억하시는지요?
이들을 제외하고 진행되었던 총학생회 선거는
결국 학생들의 보이콧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올 봄에 아마 재선거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대학생 대상 강연에 갔다가
정윤지씨와 신유진씨를 만났습니다.
모자를 쓰고 있어서 못알아볼뻔 했는데, 인증샷 찍어왔습니다.
1) 총학생회 선거 전 모습은 포스터 안 사진으로
2) 총학생회 선거 전 모습은 삭발컷으로
3) 지금 모습은 모자컷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 이들의 사연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poisontongue.sisain.co.kr/1271
두 학생은 요즘 이화여대 청소 할머니들의 노조 조직을 돕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과 열악한 근로조건 속에서 일하고 있는 할머니들을 위해
방학 중에도 헌신하고 있는 두 학생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박카스를 선물하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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