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트위터 시작, 트위터계 판도 변화 예고

트위터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계정(@GH_PARK)이 등장했네요. 

본인 계정인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가 나왔네요. 보도자료를 낸 것 같네요) 

박 전 대표 공식 홈피로 링크되어 있네요. 

진짜라면 트위터계에 폭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트위터 유저들의 정치적 성향을 보면 

개혁(민주당/국참당 지지) 60 

진보(민노당/진보신당 지지) 30 

보수(한나라당 지지) 10 

정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가 트위터를 시작했다면 지각변동이 예고됩니다. 

보수적인 트위터이용자들의 결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보수성향 이용자들의 목소리가 묻혔는데, 

이제 활발하게 의견이 개진될 것 같습니다. 

현재 트위터에서 팔로잉 숫자가 가장 많은 정치인은 유시민 노회찬입니다. 

팔로워가 대략 6만~7만 정도인데 

조심스럽게 예고하자면 박 전대표가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최단시간에 10만 팔로워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암튼 트위터가 재밌어질 것 같네요. 

박근혜 전 대표가 공대출신이고

사이월드 미니홈피도 직접 관리해본 경험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특히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이라 더 관심을 모으네요. 

박근혜 파벌의 조직력이 극대화되는 시점입니다. 

이때 시작했다면 금새 팔로워가 붙을 것입니다. 

아마 정치인 중에 최초로 10만명을 넘길 것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트윗 진출 전  

박사모도 트윗에 계정을 만들었다. @ParksamoUtd

그리고 모임도 만들었다. http://bit.ly/bafrnh

트윗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