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2020/012

아미와 함께 세계 최대 도서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1) 캐리어로 만드는 세상에서 제일 큰 도서관 (여행자의 서재, 캐리어도서관을 제안하며) 지금 세상에서 제일 큰 도서관은 미국 의회도서관이다. 아마 장서 수가 700만권~800만권 정도 될 것이다. 나에겐 이보다 더 큰 1000만권의 이동 도서관 아이디어가 있다. 바로 캐리어 도서관이다. 2011년~2012년 기적의 책꽂이 프로젝트로 11만권의 책을 모았다. 그리고 2013년 강정마을에 책을 보내는 프로젝트로 4만권 정도를 모았다. 이 경험으로 헌책을 모아서 천만권 정도의 이동 도서관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서울로7017 밑에 있는 여행자카페를 ‘여행자의 서재’로 바꾼다고 해서 내가 제안했던 것은 바로 ‘캐리어도서관’이다. 안 쓰는 캐리어에 헌책을 채워 기증하는 것이다. 말그대로 캐리어를 책장으로 쓰는 .. 2020. 1. 23.
여행감독이 기획한 색다른 여행, Again 1948 런던올림픽 “금년 여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올림픽 대회에 우리 선수를 파견하고자 그 경비를 얻기 위하여 그동안 판매중이던 올림픽 후원권은 동포들의 열성으로 이미 다 팔린 지구도 있어 행운의 1등 상금 100만원의 추첨은 4월 15일에 시행하리라 하며 남어시 후원권의 발매시일은 3월 말일까지라 하는데 일반의 많은 협력을 바라고 있다 한다.” 1948년 제14회 런던 올림픽(7월 29일~8월 14일)은 대한민국이 태극기를 들고 참가한 최초의 하계 올림픽이다. 194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입 승인을 받아 런던 올림픽에 나가게 된 것을 국가적 경사로 반긴 국민들은 복권 구매로 십시일반 돈을 모았다. 1948년 3월 14일자 경향신문 1면 하단에 실린 1단 기사는 런던 올림픽 후원권 추첨일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 2020.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