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위기인 한국의 대학62 촛불대학생,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다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한창입니다. 은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 주목합니다. 관전 포인트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총학생회장 측의 생존여부고, 다른 하나는 촛불을 외면한 총학생회장 측의 생존여부이며, 마지막 하나는 고질적인 무관심의 재현 여부입니다. 은 각 대학에 재학 중인 학보사 기자들로부터 총학생회 선거 상황을 기고받기로 했습니다. 현재 성공회대 전남대 연세대에서 관련 글을 보내오기로 했습니다. (다른 대학에 계신 분도 소식 부탁드립니다. 학보사 기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먼저 야구소년 박상익님과 함께 국민대 특파원을 맡고 있는 최희윤 님이 보내온 국민대 소식입니다. 간단히 국민대 상황을 요약하겠습니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촛불집회에 미온적이어서 당시 국민대 학우들로부.. 2008. 11. 19. 어느 청년 구직자의 이중생활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취업난이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 칸을 채우기 위해 일부러 헌혈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 취업전선의 한 복판에 서있는 한 대졸예정자가 취업을 위해 스스로 어떻게 변신하고 있는 지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지)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아마 지금 같은 입장이신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글 - 이지영, 기획 - 고재열) "너, 자소서는 다 썼어? 오늘 피의 금요일인데 1승 가능할까? 난 저질 스펙 때문에 진짜 고민이다. 취뽀나 들어가봐야겠다" 자소서, 스펙, 피의 금요일, 1승, 취뽀. 구직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봄직한 단어이다. 기업 서류 전형의 1단계인 자기소개서의 준말인 '자소서', 서류 전형에 필요한 자신의 ‘specific.. 2008. 11. 18.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