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 분향소1 ‘전직 대통령 예우’는 없고 ‘현직 대통령 예우’만 있었다 오늘 퇴근길에 서울의 4대 분향소를 모두 순례하고 왔습니다. 맨 처음 조계사 분향소에 갔다가 서울역사박물관 국민장 분향소에 들렀다가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를 거쳐 서울역 앞 국민장 분향소까지 가 보았습니다. 중간에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두 광장은 ‘버스 산성’에 막혀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전혀 없고, 현직 대통령만 예우하고 있구나’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절 치적으로 내세우는 곳입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이곳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객에게 내주지 않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하기 위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포기한 것이지요. 물론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의 운영.. 2009.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