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래3 (긴급) KBS <미디어 포커스> 기자 6인 징계성 지방 발령될 듯 KBS 를 프로그램 이름 변경을 통해 '사실상 폐지' 시키려는 사측에 항의하는 기자 6명이 징계성 지방 발령을 받을 것이라는 연락이 와서 내용을 전합니다. 다음은 기자들이 보도국 기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입니다. 누리꾼들도 아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전문을 올립니다. 현재 KBS 상황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렇게 보낼 수는 없습니다! 오늘 아침, ‘하반기 정기 인사’ 안내문 받아보셨겠죠? 예정보다 한 달 가량 빨라진 인사에 다들 의아해하셨을 걸로 압니다. 본의 아니게 현 사태의 장본인이 된 제작진은 씁쓸함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희의 요구 사항은 하나였습니다. 사측이 타이틀을 포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작진이 왜 이토록, 간절히, 타이틀을 지키려 .. 2008. 11. 8. (동영상 기고) '국민의 방송'이 '정권의 방송'이 되기까지, 제1부 '정연주 해임'편 어제(8월27일) KBS에 가서 아는 기자와 차를 한 잔 마셨습니다. 이야기 도중에 그 기자에게 딸의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끊고 그 기자는 씁쓸한 웃음을 짓더군요. "아빠 맞지 마세요라고 하네요...거 참..." 그 기자는 회사 청원경찰에게 팔꿈치로 머리를 맞아 회사 의무실에서 누워 있다 저를 만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는 약과였습니다. 8월 한 달간 KBS 기자 세 명의 갈비뼈가 나갔습니다(정확히는 금갔습니다). 김현석 기자협회장의 갈비뼈가 나갔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갈비뼈가 나갔습니다. 김경래 기자의 갈비뼈가 나갔습니다. (제가 파악한 중상자만 이렇습니다) 이 기자들은 '국민의 방송' KBS가 '정권의 방송'이 되는 것을 막다 다쳤습니다. 어디 밖에서 맞고 온 것이 아니라 다른 곳도 .. 2008. 8. 28. 기자가 촛불들고 시민이 취재하는 세상 인터넷 뉴스의 세계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의 창간 열쇳말은 ‘모든 시민은 기자다’였다. 기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기자라는 것이 바로 오마이뉴스의 창간정신이었다. 정부의 언론 통제 움직임에 반발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기자들의 모습을 보면, ‘모든 기자는 시민이다’라는 역명제를 생각하게 된다. 촛불집회에 참석한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다음 아고라 토론장에서 ‘자유 언론’을 외친다. 6월10일 최대 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이후 YTN 앞에서도 정부의 언론통제 조치와 낙하산 사장 임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는데 이전과 다른 모습이 전개되었다. 이전에는 촛불집회하는 시민들을 기자들이 취재했는데, 여기서는 촛불집회하는 기자들을.. 2008.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