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기자1 '미포' 종방 뒷풀이에 따라가 보니 어제(11월15일) KBS ‘미디어 포커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방송사 유일의 ‘뉴스비평 방송프로그램’이었습니다. MBC에도 SBS에도 이런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거대 언론사의 전횡을 고발할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이 이제 모두 없어졌습니다. 종방 녹화장에 가고 싶었지만 집에 일이 있어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급히 ‘몽구’님에게 연락을 해서 부탁을 했습니다. 의 마지막을 기록해 달라고. 저녁 때 종방 뒷풀이에 합류했습니다. 쓸쓸했습니다. 분위기가 쓸쓸했고, 사람이 없어서 더 쓸쓸했습니다. 문상객 발길이 끊긴 스산한 상가 같았습니다. 제가 유일한 외부 문상객이었습니다. 이후 몽구님과 이랑 기자의 남편분이 오시긴 했지만... 문상객의 발걸음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전담 편집 감독님... ‘미포’ 출신.. 2008.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