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2 사진작가 김중만이 촛불집회를 못 찍는 이유 "촛불은 사람과 사람의 내일을 이어주는 다리다. 촛불은 도전이다. 촛불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열 창의력의 실체가 드러났다." 사진작가 김중만은 2002년 월드컵 때 광장의 붉은악마를 찍지 못한 것이 평생의 한이라고 했다. 그 역동하는 한국인의 에너지를 뷰파인더에 담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후회스럽다는 것이었다. 김중만 선생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다. 그는 촛불집회에서 우리의 ‘내일’과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읽었다. 그는 “촛불은 사람과 사람의 내일을 이어주는 다리다. 촛불은 도전이다. 촛불을 통해 미래를 열 창의력이 무엇인지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촛불집회를 직접 찍지 않았다. 이번에는 일부러 ‘찍지 못한 한’을 남겨두기로 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이 .. 2009. 6. 4. 혈액암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아름다운 시선' 많이 아팠다.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살기 힘드니 포기하라는 말도 들었다. 온 집안을 덮은 슬픔과 절망. 어머니는 눈물을 꾹 참으시면서 곁을 지키셨다. 작은 희망의 불씨를 스스로 만들어 꺼지지 않게 지키셨다. 수차례의 입술을 깨물 힘도 남겨주지 않는 항암 치료의 고통, 하지만 어머니가 옆에 있기에 버티어간다. 골수이식이라는 말만 들어도 끔찍한 단어는,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더 기쁠 게 없는 희망으로 다가왔다. 조금씩 나는 머리카락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이제는 화장을 잘만 하면 '어느 정도' 감출 수 있다. 이제 얼굴의 미소는 더이상 남들만의 소유물은 아닌 듯하다. '心봉사’ 눈 뜨게 하는 감성 회복 캠페인, 아름다운 시선 삼일제약과 이 공동 기획한 감성 회복 캠페인 ‘EYE2O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선.. 2008.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