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사장1 YTN 노조원의 편지를 읽고 '데자뷰'를 느끼다 요즘 YTN 노동조합을 보면 ‘용장 밑에 약졸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지략형 용장’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중심으로 노조원들이 똘똘 뭉쳐 ‘낙석 사장’에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원 22명의 징계라는 참사를 부른 구본홍씨를 낙하산 사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너무 ‘예우’를 해주는 것 같아서, 에서는 ‘낙석 사장’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에 ‘낙석사장’에게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냈던 ‘여수장우중문시’를 ‘낙석사장’에게 읽어주었던 YTN 노조는 이번 주에는 뉴스 배경화면에 투쟁 구호를 노출시키는 ‘돌발 투쟁’으로 또 한번 회사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추석을 맞아 YTN 상황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노조원들이 명절 때 가족들을 만나면 아무래도 마음이 약해질 수밖에 .. 2008.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