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위원장6 정권과 맞선 당당한 언론인들, 이들에게 박수를! 7월22일,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은 아홉 겹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의장석 주변은 한나라당 의원과 국회 경위들이 둘러싸고 민주당 의원의 진입을 막았다. 그 본회의장 안은 야당 의원들이, 밖은 야당 보좌진이 둘러싸고 한나라당 의원의 출입을 막았다. 국회 경위들은 본회의장이 있는 국회 본청 출입을 통제했고 그 밖에서는 경찰이 본청을 둘러싸고 출입을 봉쇄했다. 경찰 앞에서는 언론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이 본청 출입을 시도하며 한편으로는 한나라당 의원의 출입을 막았다. 국회 정문에서는 경찰이 시민의 국회 출입을 통제했다. 국회도서관에 가는 시민도 막았다. 경찰 앞에는 촘촘하게 차벽이 쳐져 있었다. 국회는 거대한 요새와 같았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경찰은 민주노총과 KBS 노조 시위대를 막기 위해 국회 앞 대로에 .. 2009. 7. 30. 노종면 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배 기자의 감동 편지 구속영장이 청구된 YTN 노종면위원장에게 선배인 송태엽기자가 쓴 편지글입니다. (송태엽 기자는 이 글을 기고문으로 썼다고 하는데, YTN 노조 웹진 글인 줄 알고 발행시점보다 먼저 올리는 실례를 범했습니다. YTN 노조에서 원문이 게재된 곳을 밝히고 올려달라고 해서 수정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찍었던 노종면 선배 사진을 모아서 포스팅을 한 번 구성해 보려고 했는데... 송 선배가 먼저 감동적인 글을 쓰셔서, 저도 자극을 받고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밖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YTN마니아(http://www.ytnmania.com)에 한번 방문하셔서 응원글 남겨 주세요. “노종면 없이는 YTN도 없다” 글 : YTN 송태엽 조합원 / 사진 : 마니아 편집팀.. 2009. 3. 29. 국경을 넘어선 두 기자의 우정, 그 짧은 만남의 순간 (동영상) 국경없는기자회 대변인 겸 아시아-태평양 데스크인 벵상 브로쎌 기자의 방한 일정을 거들고 있습니다. 어제는 남대문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함께 만났습니다. 10분 동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지구 맞은편에서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는 이들은 금새 십년지기처럼 가까워졌습니다. 친구를 위해 벵상 브로쎌 기자는 빨리 움직였습니다. 곧바로 본부에 연락해 YTN 기자들을 위한 성명을 내주었습니다. 벵상 브로쎌 기자가 유리창을 사이에 둔 아쉬운 면회를 마치고 다시 입감하는 노종면 위원장을 배웅하는 장면입니다. 벵상 브로쎌 기자는 노종면 위원장에게 꼭 밖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짧은 면회를 마치고 유치장에 다시 입감되는 노종면 위원장을 계단 밑에서 기다렸다가 짧은 이별 인사를 했습니다... 2009. 3. 24. <속보4신> "신임 보도국장과 담판 짓겠다"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편집국 성원을 무시한 신임 보도국장 임명에 항의해 사장실을 점거했던 YTN 노조가 오늘 아침 07시를 기해 점거를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구본홍 사장은 그의 출근을 기다리던 취재진 규모에 놀라 출근을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YTN 노조는 사장실 앞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08시45분경 해산했습니다. 오늘 YTN 상황은 이렇습니다. 밤샘 농성을 하던 YTN 노조는 07시에 사장실 점거를 해제했습니다. 그리고 YTN 본사 후문으로 나고 구본홍 사장을 기다렸습니다. 07시23분에 구본홍 사장이 나타났습니다. 노조는 출근저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통보했지만 취재진의 플래쉬 세례에 놀란 구 사장은 07시30분경 발길을 돌렸습니다. 노조원들은 다시 17층 사장실 앞으로 집결했습니다. 구본홍 사장은 "사장실에 사람이.. 2009. 1. 19. <속보3신> YTN 앞 전경버스 6대 배치, 공권력 투입 가능성 새벽 6시 06분에 YTN 노조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YTN 본사 정문 앞 대로에 경찰 전경버스 6대 배치!' YTN 사측은 이미 사장실을 점거한 노조를 해산시기키 위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어제(1월18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는데, 공권력 투입을 재요구 한 것 같습니다. 어제 경찰 측도 관련회의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오늘 새벽 경찰버스가 배치된 것을 보니, 투입하는 쪽으로 결론을 낸 것 같습니다. YTN 노조는 오늘 아침 낙하산 구본홍 사장 출근시 기만적인 편집국장 임명에 대해 항의할 예정입니다.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 공권력 투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을 쓰고 난뒤 YTN에 가서 상황을 전하겠습니다. YTN 노조는 집행부 구속에 대비해, 2선 집.. 2009. 1. 19. <속보2신> YTN은 오늘 내일이 고비입니다 방금 YTN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YTN 노조가 사장실을 16일부터 사흘째 점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측은 노조에 오늘 정오까지 사장실 점거를 풀라고 통보했습니다. 노조가 점거를 풀지 않자, 16시에 확대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사측 요구를 통한 공권력 투입도 임박한 상황입니다. YTN노조는 15시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2009/01/18 - [언론 총파업 중계실] - (속보1신) YTN KBS MBC 상황종합 다음은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이 밝힌 상황 예측입니다. - 오늘 밤 혹은 내일 새벽에 공권력 투입이 예상된다. - 4시에 사측이 확대간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회의 후에 점거를 풀라고 요청하고 노조가 들어주지 않으면 행동에 나설 것 같다. - 자문 변호사는 이번에.. 2009.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