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 권하는 사회1 날고 기는 독설가 중 '진중권'이 최고 독설가인 이유 독설 권하는 사회, 진짜 독설은 없다 독설이 풍년이다. 김구라 왕비호 등 1세대 원조독설가들을 이어 등의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승철 방시혁 박완규 등 2세대 독설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의 독설가 사이먼 코웰처럼 심사위원 중에서 유독 독설가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방현주 아나운서까지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제 독설 한 방 시원하게 날려주지 못하면 ‘예능감’이 없는 연예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독설의 사전적 정의는 ‘남을 해치거나 비방하는 모질고 악독스러운 말’이다. 이런 정의대로라면 독설가가 환영받는 현상이 이상하다. 독설가가 사랑받는 것을 보면 시청자들에게 독설은 ‘애정어린 비판’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전적 정의에 통사적 정의가 하나 더해진 것이다. 이.. 2011.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