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1 백만년만의 연극 리뷰, '대학살의 신' 어제 백만년만에 연극을 한 편 보았습니다. 그래서 백만년만에 연극리뷰를 올립니다. 대상 작품은 '대학살의 신' 의 작가 야스미나 레쟈가 쓴 은 2009년 토니상 최우수연극상 연출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지일 김세동 서주희 오지혜 등 짱짱하고 깐깐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대학로예술극장에서 4월6일부터 5월5일까지. 줄거리는 간단하다. 한 아이가 공원에서 막대기로 다른 아이의 얼굴을 내리쳤다. 다른 아이는 이빨 두 개가 부러졌다. 연극은 이 일을 사과하러 온 때린 아이 부모와 맞은 아이 부모가 협상하고 어긋나고 다투고 화해하고 이해하고 오해하고 과시하고 밝혀지고 모독하고 모독당하는 이야기다. 이 모든 일이 맞은 아이 부모의 집 거실에서 일어난다. 외부로 연결되는 것은 전화를 주고 받을 때 뿐이다. 어찌보면.. 2010.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