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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잠수정2

서울시에 응모할 '한반도 전쟁상황 시나리오' 서울시에서 한반도 전쟁상황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고 해서 한번 응모해볼까 한다. 대략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북한이 처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러면... 아마 이렇게 되지 않을지... MB는 집무실에서 쥐구멍을 찾는다. 쥐구멍을 못찾자 지하 벙커에 기어 들어간다. 그것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았는지 한반도대운하를 통해 탈출한다. (한반도대운하를 만든 이유는 비상탈출을 위한 것이었다.) 부산을 통해 일본으로 탈출한 뒤 자신을 '츠키야마 아키히로'라고 소개한다. 면제 각료들은 일단 공용 핸드폰을 끈다. 재산을 해외 계좌 등으로 이체한다. 그리고 자식들 혹은 손자 손녀들의 조국으로 망명한다. 뉴라이트들은 북한 인민군에게 자신들이 이중간첩이었다고 말한다. 현정부 첩보를 빼내기 위해 잠시 고위층에 진출했을 뿐 어버이수령.. 2010. 6. 18.
북한이 '천안함 공격설'을 부정하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북한 공격설'이 대세로 굳어지는 모양이네요.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일관된 입장이기도 하지요. 이명박정부가 불감청 고소원으로 원하는 결론이기도 하구요. 이와 관련해 최근 북한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4월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군사논평원이 논평을 냈습니다. 요약하자면 '웃기지 마라. 어디서 누명질이냐. 우리는 상관없다'라는 것입니다. 북한은 이런 논평을 대외용으로만 한 것이 아니라 조선중앙방송 라디오와 TV를 통해서 대내적으로도 공표했습니다. 일단 이중플레이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북한이 테러국가 비난을 받기 싫어서 숨겼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군사적 도발로 테러와는 좀 다르죠. 민간인 사상자는 아무도 없었고요. 그래서 이것 역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 201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