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3 서현진 아나운서를 거리에서 세 번째 보았다 미디어악법 개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3차 총파업이 어제(7월2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총파업 결의대회에 다녀왔는데, 여의도가 언론인들의 황산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막아도 막아도 계속 처들어오는...계속 이기더라도, 한 번만 지면 끝이 나는... 총파업 소식을 전하는 것도, 좀 막막했습니다. 1차 2차 총파업과 달라진 것이라고는 계절이 겨울에서 여름로 바뀌었다는 것 밖에 바뀐 것이 없었습니다. 마치 방송을 재탕 삼탕 재방송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싸움이고, 져서는 안될 싸움이기에 언론인들은 땡볕에 거리에 섰고, 독설닷컴은 다시 그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언론인들의 운명인 셈입니다. 총파업 집회 현장에서 MBC 서현진 아나운서를 보았습니다... 2009. 7. 22. MBC 서현진 아나운서, 진지모드 vs 발랄모드 파업은 사람을 변하게 합니다. 겪어보니까 그랬습니다. (저는 '시사저널 파업'을 겪었습니다.) 예쁘기만 한 아나운서, 그들에게 파업은 무슨 의미였을까요? 괴로웠을까요? 아니면 재미있었을까요? 서현진 아나운서가 답했습니다. 몽구님이 화면을 편집해줘서 다시 올립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이번 파업을 통해서 동료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서현진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진지모드'입니다. 언론 총파업이 자신에게 의미하는 바를 진지하게 답했습니다. (동영상 제공 : 미디어몽구 mongu.net) 이 동영상은 '발랄모드'입니다. 총파업 이후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 그녀의 발랄한 모습입니다. (동영상 제공 : 미디어몽구 mongu.net) - 이번 파업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는? 방송을 하면서.. 2009. 1. 9. 서현진 아나운서의 파업 중 - 파업 후 모습 변화 어제(1월8일) MBC에 다녀왔습니다. MBC 젊은 아나운서 중에 유일하게 아는 아나운서가 서현진 아나운서인데 마침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습니다. 급히 섭외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몽구님이 동영상도 찍었는데, 곧 올라올 것 같습니다.) 집회 현장에서는 '군밤파는 처녀'같았던 서현진 아나운서가 다시 우아한 백조로 돌아왔더군요. 집회 때 모습과 지금 모습을 비교해 보세요. "흩어지면 우린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에 그날까지..." 서현진 아나운서의 입에서 익숙하지 않은 투쟁가 가락이 흘러 나왔다. '언론노조 총파업'이 남긴 결과다. MBC 아나운서실 소속 아나운서들은 이번 총파업에 100% 동참했다. 그리고 각종 집회와 행사에 100% 참석하며 단결력을 과시했다. 파업을 .. 2009.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