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2 '여성의 날, 보라색 드레스코드', 베스트드레서 정치인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던 어제(3월8일) 한국여성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여성 문제에 대해 개념이 있어서가 아니라 개념이 없는 것이 미안해서 1년에 하루라도 개념을 가져보려 갔습니다. 여성의날의 드레스코드는 보라입니다. 정치인들도 신경쓰지 않은 듯 신경써서 보라색 옷을 받쳐입고 왔더군요. 보라 옷을 입은 정치인... 누구를 베스트 드레서로 꼽으시겠습니까? 3-8 한국여성대회는 관객들이 함께 참여한 드럼 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보라색 고깔을 비롯해, 곳곳에 숨은 보라색이 보이지요? 민주당 정세균 대표입니다. 보라색이 들어간 넥타이를 맸네요. 머,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정치인들은 이런 행사에서 자기 소개만 하고 그냥 가는데, (그래서 사회자는 내빈 소개를 할 때 정치인들을 맨 나중에 소개했습니다.. 2009. 3. 9. 여성들이 뽑은 '미스코리아'는 어떤 사람일까? 죄송합니다. 낚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냥 나가지 마시고 제가 낚은 이유를 들어보고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여성들이 뽑은 '미스코리아'는 여성단체연합에서 선정한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은 '이랜드 일반노조'가 수상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공동수상) 미의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각종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고 마지막 순간 자신들을 희생해서 합의를 이끌어 낸 그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미스코리아'든 '미세스코리아'든 못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와 내일(3월8일) 있을 '한국여성대회' 이야기에 앞서 '독설닷컴'이 새로 시작한 '시민사회단체 - 블로거 연결 프로젝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정부부처와 .. 2009.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