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명지현1 단식 남편을 지키려는 아내의 처절한 외침 (동영상)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이 미디어법 권한쟁의심판 헌재 판결대로 국회 재논의를 주장하며 프레스센터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7시경) 경찰은 이 단식농성이 불법집회라며 플래카드 방석 침낭 점퍼 보온병 판넬 등을 압수했습니다. '밥도 맘대로 굶을 수 없는거냐'라고 항의했지만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경찰의 압수 작전이 펼쳐지기 전 최상재 위원장은 사람들을 전부 물러나라 하고 1인 시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현장 책임자는 이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같은 공간에 모여 있기 때문에 집회로 볼 수 있다"라며 진압을 지시했습니다. 이 황당한 상황을 최 위원장의 부인이 보고 있었습니다. 소설가 명지현 선생은 프레스센터에서 있었던 문학상 시상식에 왔다가 이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 2009.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