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1 영화 <7급 공무원>과 실제 국정원 커플의 차이 주말에 ‘교육공무원’인 아내가 친구들과 집에서 ‘잡담회’를 하시겠다고 해서, 집에서 쫓겨나 혼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바로 볼 수 있어서 표를 샀는데, 역시 머리 복잡할 때는 오락영화가 최고더군요.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가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스토리도 제법 오밀조밀하게 구성했더군요. 그리고 외국인 배우 3인방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코믹 연기도 살짝 곁들인...) 영화에서 “웃자고 한 얘긴데, 죽자고 덤비네”라는 말이 나오는데, 최고의 워딩이었던 듯. 실제 국정원 직원들은 이 영화에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일단 ‘흥행이 좀 되었으면’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자신들을 다룬 영화인데, 흥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을 다룬 영.. 2009.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