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미래2 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세 가지 시선 에너지의 미래 -페터 그루스·페르디 쉬트 지음, 이신철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얼음 없는 세상 -헨리 폴락 지음, 선세갑 옮김, 추수밭 펴냄 미래에서 온 편지 -리처드 하인버그 지음, 송광섭·송기원 옮김, 부키 펴냄 에너지 문제를 다룬 책 3권이 나왔다. 는 에너지 연구 분야 최고 전문가인 페터 그루스 막스플랑크협회 회장과 독일연구협회 부의장인 페르디 쉬트가 제안하는 미래의 에너지 공급 방식에 대한 연구서다. 저자들은 에너지에 대한 논의가 기후에 대한 논의라며 미래의 에너지는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 ‘에너지 효율의 증대’ ‘이산화탄소 배출의 감소’라는 3개의 기둥을 축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은 얼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구의 미래를 예언한다. 지구물리학의 권위자 헨리 폴락 미시간 대학 교수가 .. 2010. 4. 26. 김태권, '십자군'에서 '한나라'로 시선을 옮기다 한나라 이야기 1·2권 김태권 지음, 비아북 펴냄 의 저자 김태권씨가 이번에는 고대 중국 한나라로 시선을 옮겼다. 대표적인 지식만화가로 꼽히는 그가 8년을 준비한 끝에 한나라 역사를 묶어냈다. 총 10권으로 정리할 예정인데 먼저 ‘진시황과 이사’ 그리고 ‘항우와 유방’ 이야기를 내놓았다. 가 15만 권 이상 팔린 이유는 풍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차분하고 정제된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민담과 설화를 배제하고 정사와 문학작품을 기본 얼개로 해서 객관적으로 풀어간다. 기존 사관과 차이가 있다면 영웅 중심이 아니라 백성의 밑바닥 민심에서 역사 변화의 동력을 찾는다는 점 정도다. 1권 ‘진시황과 이사’ 편에서는 진시황에 대한 평가가 후대에 부정적인 것 일색이 된 이유를 살핀다.. 2010.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