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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2

4월29일 재보궐 선거가 희한한 선거인 이유 4월29일 재보궐 선거는 희한한 선거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 선거가 아니라 야당 지도부에 대한 심판 선거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은 반성하고 여당은 공격하는 해괴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여당이 공격수가 되고 야당이 수비수가 된 까닭을 살펴 보았다. “참 희한한 선거다. 재·보선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가 아니라 야당 지도부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되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가 4·29 재·보궐 선거에 대해 한 말이다. 재·보선 출마를 위해 탈당한 정동영 전 의원이 자신의 출마를 막은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난하며 전주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빗댄 말이다. 정 전 의원 등장으로 재·보선의 문법 자체가 바뀌었다. 보통 재·보선은 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맞.. 2009. 4. 23.
오늘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숨겨진 대선 코드 이상득·이재오의 전폭 지원을 받는 박희태의 굳히기냐, 고독한 차기 주자 정몽준의 따라잡기냐, 박근혜의 대리인 허태열의 뒤집기냐. 한나라당 전당대회 승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바로 오늘 이 승부의 승자가 결정된다. 얼핏 보기에 오늘(7월3일)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싱겁다. 당 대표를 선출하는 대회이지만 후보의 정치 무게감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나 박근혜 전 대표가 직접 출마했다면 상황이 달라졌겠지만,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치고는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뜯어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 전당대회다. 한나라당 당 대표 최고위원 선출은 대의원 투표(70%)와 여론조사(30%)를 합산해 이뤄진다. 1인2표제로 실시되는 게 관건인데, 공성진 김성조 박순자 박희태 정몽준 허태열(가나다순.. 200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