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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4

TV 방송엔 안상수와 최철원 패러디가 없는 이유 병역 미필 콤플렉스 때문이었을까?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전쟁나면 입대하겠다”라며 생색을 냈다. 이에 질세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 협상을 잘못했다고 해서 물러나게 되면 해병대라도 지원하려고 한다. 나이 들고 힘이 없어 총칼은 못 지더라도 밥이라도 짓겠다"라고 말했다. 글쎄, 군대는 이 노병들을 반길까? 군대가 문제 인물들의 재처리 시설도 아닌데 그렇지 않아도 전쟁불안감으로 노심초사하는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나 않을까? “내게 잘못이 있다면 군대에 가서 사죄하겠다”라는 식의 표현은 “망하면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짓겠다”처럼 당사자를 모독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사회지도층이 버젓이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이은 실수와.. 2010. 12. 11.
트위터를 달구고 있는 '안상수 시리즈'입니다 주> 기자 여러분~~~ 이거 보도자료 아닙니다. 제가 2/3 정도는 직접 창작한 것입니다. 인용하시려면 '한 네티즌' 보다는 트위터 이용자 '@dogsul' 정도는 표기해 주심이... #1 병역을 기피하고 행방불명되었던 안상수가 돌아왔다. 그리고 당당히 말한다. '전쟁나면 입대하겠다' 아놔~ #2 어느덧 안상수는 병역기피계의 전설이 되었다. 이제 병역기피자들은 당당히 말한다. 우리도 전쟁나면 입대하겠다고. #3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길에서 초딩들을 붙잡았다 왜일까? ㅋㅋ 불법무기소지죄! “야! 야! 야! 보온병 내놔~~~” #4 전 지금 파주 이마트 포탄 코너에 와있습니다 http://twitpic.com/3bl0xa (님이 올리신 글) #5 안상수 매뉴얼 - 전쟁이 나면 군에 입대해 보온병을 들고 적.. 2010. 12. 1.
누리꾼수사대가 문제라고? 문제는 언론이야, 멍청아! 며칠 전 에서 누리꾼수사대(NCSI)에 대한 토론을 하고 왔다. 황우석 줄기세포 파문을 비롯해 각종 의혹 사건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려서 누리꾼수사대로까지 불렸던 누리꾼들이 타블로 괴롭히기나 루저녀 폐륜녀 명품녀 등 일반인 '신상털기'를 즐기는 등 악플러로 퇴화하고 있다며 짚어보자는 토론이었다. 토론에서 ‘선의의 의병’을 ‘악의의 역적’으로 몰아갈 수도 있으므로 두 가지를 구분하자고 했다. 일단 ‘수사대’라고 명예로운 이름을 붙인 것은 이들이 범죄에 대해서 조사를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호기심 충족이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취득했다면 ‘누리꾼흥신소’라 불렸을 것이다. 그러니 사회적 범죄나 공인의 비리 등에 대해서 조사했던 사례에 국한해서 이야기를 하자고 햇다. 그런데 .. 2010. 9. 16.
5년 전 홍대앞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면? 이번주에 '홍대앞 문화'에 관한 기사를 취재 중입니다. 문득 5년 전 썼던 기사가 생각나 먼저 올립니다. 5년 후 변화한 모습은 다음주 시사IN 지면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욕엔 뉴요커, 파리엔 파리지앵, 홍대앞엔 홍당? 10여 년 전인 1990년대 초, 홍대앞은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방배동 카페골목과 더불어 오렌지족 문화의 본산이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문화지형도는 바뀌었다. 압구정동과 청담동이 여피의 공간으로 발전하는 동안 홍대앞은 히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인디문화 1번지인 홍대앞에서 지난 10년 동안 인디 밴드와 힙합 그룹, 전자음악 DJ들이 ‘문화쓰나미’를 일으키며 유행을 주도해왔다. 홍대앞이 뉴욕의 소호나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처럼 ‘문화예술인들의 양산박’이 되.. 201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