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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위원장2

이 재밌는 동영상을 누가 만들었을까? 지난주 월요일(11월24일)은 언론노조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언론노조의 스무살 생일이었지만 분위기는 우울했습니다.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은 기념하는 자리가 되지 못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우울한 개회사를 했습니다.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민주언론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 YTN 노동조합이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우병편' 보도 때문에 검찰 수사에 시달리고 있는 MBC 제작팀이 보도부문 특별상을, 그리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싸우고 있는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가 활동부문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세 수상팀의 공통점은 투쟁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 YTN 노동조합은 '다섯 달째' 낙하산 사장 출근저지 투쟁.. 2008. 11. 30.
(한컷뉴스) 그때 그 사람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시사저널 파업' 때 신세를 졌던 분들을 YTN 앞에서 많이 뵐 수 있었다. 덕분에 수월하게 창간 1주년 인사를 드릴 수 있었다. 당시 언론노조 위원장이었던 신학림 선배는 특히 많은 도움을 주었다. 노조사무실도 없어서 직장 폐쇄 후 거리를 전전하는 우리를 언론노조 회의실로 거두어 주었다. 그것이 벌써 1년 반 전의 일인데... 그때와 똑같은 레퍼토리로 일장 연설을 하는 그를 YTN 사옥 앞에서 만날 수..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