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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자들, PD들/언론노조 3차 총파업 중계 게시판

링겔 맞으며 1인 시위하는 한 시민의 투혼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8. 9.



어제(8월8일) '언론악법 원천무효,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1인 아트 퍼포먼스'가
광화문광장-청계광장-서울광장 일대에서 있었습니다.
일반시민과 언론노조 그리고 국회의원들까지 참여해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1인 아트 퍼포먼스'는 고양이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밀집모자를 쓰고 언론악법이 왜 원천무효인지, 언론장악을 왜 저지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것이었는데,
정말 아이디어가 만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링겔을 맞으며 1인 시위하신 분이 있었는데, '부상투혼'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설정'이라고 오해할 정도였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팔에 골절상을 입어서 입원중이시라고 하시더군요. 

이분 말고도 인상적인 분장을 하고 오신 시민분들이 많았습니다.
국회의원(이젠 전직 국회의원이네요) 중에서는 천정배 의원의 분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으로 한 번 감상하시죠. 

 

원래 한 분 더 계셨는데, 사진 찍을 때는 두 분 밖에 안 계시더군요.

평소엔 좀 딱딱해 보이는 인상이신데, 분장하시니 큐트해 보이신다.

젊은 사람들보다도 화려한 분장을 하고 나오셔서 눈길을 끄셨다.

언론노조분들도 총동원되어서 1인 아트 퍼포먼스를 빛냈다.

한 시민이 경찰에게 절도당한 머플러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렇게 들고 있다가 절도당했다고 했다.

'무서운 고양이' 얼굴을 하고 계시다. 쥐가 벌벌 떨듯. ㅋㅋ

1인 시위를 마치고 맛난 담배 한 개피~ 가운데 언소주 김성균 대표도 보인다.

국회의원들도 이번 '1인 아트 퍼포먼스'에 함께 했다.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가운데)

민주당 천정배 의원.

민주당 최문순 의원(오른쪽)

끝나고 시민들과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설닷컴 트위터를 개설했습니다. 
http://twitter.com/dogsul 입니다. 
following 부탁드립니다.

(유명인 트위터도 열심히 모아 놓았습니다. 따라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