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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자들, PD들

오늘 헌법재판소 앞 풍경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10. 29.





오늘 헌법재판소 판결문을 짧게 요약하면

'불법인데 합법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헌재의 판결은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와 똑같은 수준의 논리로 
'성공한 불법투표는 무효화할 수 없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말한 연예인의 표현일 빌려보자면
'도둑질은 했지만 훔친 물건은 도둑놈 것이다'
'강간은 했지만 강간죄는 아니다'

라고도 표현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위조지폐라는 건 분명한데, 화폐로서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입시부정은 있었지만 합격 무효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곧 이번 헌재 판결에 대한 해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정권이 황당한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이제 국민이 바보는 아니다라는 것을 증멸할 때인 것 같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
판결 관련 방송을 DMB로 보고 있는 언론인과 언론관계자들 모습입니다.
간절함이 읽힐 것입니다.

언론노조 지본부장들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김순기 부위원장과 장보임씨


문화연대와 한국여성민우회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MBC 노조 관계자들. 가운데가 위원장.


진보신당 정종권 부대표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KBS 비정규직 노조원들


촬영하다 잠시 시청하는 모습을 다른 촬영기자가 취재하는 것을 촬영했다. ㅋㅋ


KBS 김영호 이사가 어깨 너머로 DMB 중계를 보고 있다.


헌재 발표가 끝난 후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등이 모여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헌재 발표에 대해서 설명하는 민주당 이종걸 의원.


변호사 출신인 SBS노조 심석태 위원장이 다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전직 법무부장관인 천정배 의원이 보충설명을 하고 있다.


최상재 위원장이 사실상의 승리라며, 승리를 선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