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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블로거 인큐베이팅

'독설닷컴 편집위원'을 모집합니다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12. 29.



블로그 '독설닷컴'을 운영하기 시작한 지 벌써 20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참 거침없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독설닷컴'을 통해서 많은 일이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요? 
'농심 사태' 'PD수첩 논쟁' '김제동 하차' 등등등...


그러나 20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오면서 지친 것도 사실입니다.
'독설닷컴'에 대한 기대심리는 높아만 지는데, 저는 지쳐만 가고 있습니다. 
이 괴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독설닷컴'은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쉽게 뜨지만 쉽게 질리는, 창업보다 수성이 어려운 곳이 인터넷이죠. 
특히 포털사이트에서 시사블로거들을 경시하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설닷컴'이 이렇게 기운다면 이것은 개인적인 손실을 넘어 
소통의 창구를 원하는 누리꾼들에게도 안타까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시대가 내게 무엇인가를 원하고 있다면, 
그 기대를 일정정도 충족시켜주는 것이 시대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독설닷컴'을 누리꾼 여러분과 함께 꾸려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방법은 '독설닷컴 편집위원' 들과 함께 꾸리는 것입니다. 
'독설닷컴'을 다른 분들께도 소통의 창구로 열어주고 
제 비중을 2/3... 1/2 ... 1/3... 1/4로 점점 줄여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빈 자리를 전할 말이 있는 사람과 할 말이 있는 사람에게 열어주려고 합니다. 


제가 얼핏 생각했을 때 '독설닷컴 편집위원'으로 적합하신 분들은
예비언론인으로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시는 분, 
블로그는 만들었는데 활성화가 안 되어서 안타까운 분, 
블로그는 없는데 할 말은 많은 분, 
이런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분들이 '독설닷컴'을 함께 키워주시는 것이 되는데, 
안타깝게도 돌려드릴 것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본인이 포스팅한 글에 대한 광고 수익은 다 드리려고 하는데, 
생각만큼 많지 않으실 겁니다. 
후원계좌를 열어 활동 지원비를 드리려고도 하는데, 
아마 그리 많은 돈이 들어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보상' 보다는 '보람'을 위해 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강의 등 외부활동을 하는데, 그때 특전을 드릴까 합니다. 
제가 1월에 KYC에서 특강을 하는데
제 강사료를 이 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까 합니다.
강사료 20만원을 두 분에게 10만원씩 드리려고 합니다
(수강료가 17만원이라 본인이 7만원은 부담하셔야 합니다.) 


'독설닷컴 편집위원'으로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독설닷컴'에서 하고 싶은 테마를 적어서 
gosisain@g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수시로 접수하고 수시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KYC 과정 참가를 원하시면 원한다고 메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설닷컴 해외특파원'과
'독설닷컴 지방주재기자'도 추가 모집합니다.
이 분들과 '독설닷컴 편집위원'까지 함께 해서
전 지구적인 '독설망'을 구축해볼까 합니다.
인종 성별 국적 나이 등에 따른 자격조건은 없습니다.
지구인이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요즘 KYC는 <20대, 선거가 기회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Change Leader 2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hange Leader 2기> 프로그램은
1단계 : 대학생 모집 및 선발 (70명)
2단계 : 세상을 읽는 학습과 FGI 진행자가 되기 위한 훈련(1월)
3단계 : 20대 요구를 수렴하는 FGI 진행(10개 팀, 50회)->정책집 발간
4단계 : 20대 투표 참여 캠페인 전개(5월)
5단계 : 수료식 이후 NGO인턴십(희망자)으로 구성됩니다.

# FGI(Focus Group Interview)
 
특별히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
20대의 목소리를 표현하고 실현하기 위한 기회공간으로
선거를 적극 활용하고 참여하자는 취지입니다.
 
20대의 무관심이 20대를 둘러싼 사회경제 환경을 악화시키고
이것이 다시 무관심과 냉소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지만
 
20대 스스로 이것을 끊지 않으면
20대는 물론 한국사회도 희망은 없다고
생각하는 20대가 늘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선배세대의 신뢰와 응원,
그리고 적절한 기회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hange Leader 2기>는 리더를 키우고 기회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참조 : http://www.seoulkyc.or.kr/blog/admin/2740?categor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