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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실험실/140자 시사평론

알몸투시기가 설치될 곳은 공항이 아니라 국회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10. 2. 2.

트위터( @dogsul )에 연재중인 140자 시사평론
21번~30번 구간 올립니다.
즐감 하시고 댓구 멘트 떠 오르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30>
세종시 수정에 반대해 14일 째 단식중인 민주당 양승조 의원에게 정운찬 총리가 만찬 초대장을 보냈다. 빠뜨리면 결례일 것 같아서 그랬다고. 염장질의 진수다. 삭발한 선진당 의원들에게 샴푸도 보내주시길.


29>

조선왕조 부활 프로젝트-단, 왕족은 '삼성 이씨'로 한다. 삼성공화국을 삼성왕국으로 바꾸면 된다. '또 하나의 정부'인 삼성 일가가 '또 하나의 왕가'가 되어 경복궁 등 궁궐을 점유하고 '디지털 궁궐'을 만든다.


28>

아이러니. 울나라 정당은 집값과 집주인을 지켜주는 정당과 집에 사는값과 집주인이 되려는 사람을 지켜주려는 정당이 있다. 그런데 집도절도 없는 사람들이 집값과 집주인을 지켜주는 정당의 지지자들이다.


27>

이명박은 종편채널 카드로 조선일보를 흔들고, 조선일보는 세종시 카드로 이명박을 흔드는구나. 이명박에게 중앙과 동아가 있다면, 조선일보에게도 박근혜가 있으니까. 참 볼만하구나.


26>

만약 한국이었다면? - 빌 게이츠 정보통신부 장관 부서 해체로 실직. 벤처비리 주범 스티브 잡스 허위 과장광고로 구속. 구글 에릭 슈미트 네이버 다음에 밟혀 검색사업 포기. 아마도...


25>

알몸투시기가 도입된다면 설치되어야 할 곳은 공항이 아니라 국회다. 의원전용 알몸투시기를 설치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무얼 그리 받아쳐먹는지 국민이 알게 해야 한다.


24>

이필운 안양시장 100층 시청사 계획 발표 - 시민이 원하는 시장은 100층짜리 시청사를 건설하는 시장이 아니라 아이큐가 100은 되는 시장이다.


23>

요즘 대통령 동정기사를 보면 걱정이 많이 된다. 기사 쓴 기자 혀에 치질이 걸릴 것 같아서. 빵꾸똥꾸를 넘 심하게 핥는다. 언론사에 치질약 하나씩 놔드려야 할 것 같다.


22> 서울시가 추진한 가든파이브와 대기업이 추진한 타임스퀘어를 비교해보면 공무원의 무능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타임스퀘어 주변 텅텅 빈 상가를 보면 자본의 비정함을 확인할 수 있다.


21> 민주당은 젊은 피를 수혈하겠다며 JYP 박진영을 영입하려다 뺀찌먹었다. 노종면 손석희 신경민 박원순에게도 뺀찌 먹었다. 사교댄스에서는 3번 이상 뺀찌먹은 남자에게는 아무도 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11번~20번 구간


20>
어제 삼성전자 부사장이 '업무부담'을 이유로 투신 자살했다. 그리고 오늘 삼성전자는 1조원대 초과이익분배금(성과금)을 발표했다. 죽은 자의 초상날이 살아남은 자들의 잔칫날이 되었다. 삼성의 초일류 뒷처리.

19>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MB가 인도 스위스 순방에 딸-손녀를 동행시킨 것을 '가족적 지도자' 이미지를 심기 위한 것으로 규정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걸 보면서 '가축적인-생각이 없는 지도자' 이미지를 얻는 것일까?

18>
MB정부는 정부부처가 세종시에 내려가면 행정 비효율이 초래된다며 대기업을 내려보낸다. 관청은 지방 가면 비효율적인데 기업은 지방내려가면 효율적이리아는 것인가? 관청이 효율을 추구하고 기업이 형평을 추구하는게 정상인가?

17>
이탈리아 검찰이 총리를 기소하고 일본 검찰이 정권 실세를 수사하는 동안 우리나라 검찰은 판사들의 사상을 검증하겠다고 덤빈다. 정치검찰 훼방놓는다고. 해석하자면 '우리 그냥 충성하게 해주세요?'

16>
조중동은 화대를 어음으로 받은 미련한 창녀다. 미디어법 날치기에도 불구하고 MB정부는 종합편성채널 선정을 미루고 있다. 조중동은 지방선거 때까지, 아니 이 정권 끝까지 몸을 팔아야하는 전속창녀다.

15>
박재범 돌아오게 해달라고 팬들이 난리다. 그를 돌아오게 하고 싶으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선거에 참여하라. 상식이 깨진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는 우파 꼴통 쇼비니즘 정권 하에서는 어림없는 일이니까.

14>
촛불집회 때 수구언론은 물대포가 유모차를 공격한 것을 유모차로 물대포를 막았다고 했다. 그 논리대로라면 머리통으로 곤봉을 때린 것이고 어깨로 방패를 찍은 것이다. 지금은 무리한 기소로 무죄율이 높아진 것을 법원 탓을 한다.

13>
조중동은 스스로를 조중동이라 부르지 않는다. 조선은 '조동중'이라고 부른다. 중앙은 '중조동'이라고 부른다. 동아는 '동조중'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거 아니? 그게 칭찬하는 순서가 아니란다.

12>
노원구청장은 새끼호랑이 2마리를 '유리감옥'에 넣어놓고 동네 아이들에게 이렇게 교육한다. '너히들 부모님 말씀 안 들으면 이꼴 난다' 구청장님! '유리감옥'에서 업무보는 꼴 나고 싶으신가요?

11>
'고종시' 수정안 문제와 '5대강' 사업 때문에 정신 없는 와중에도 '서운대' 총장 출신의 '정운천' 총리는 고 이용삼 의원의 빈소를 찾았다. 그러나 안 찾느니만 못한 결과를 나았다.



 


1번~10번 구간


10> 정운찬 총리가 고 이용삼 의원 빈소에 가서 4선 의원이었던 고인을 초선이라 하고 평생 미혼이셨던 고인의 자녀 걱정을 하며 실소를 자아냈다. 사람들은 그럴 것이다. '정운천'이 총리 되더니 별 짓을 다하네

9> 우리 나라 보수는 보수를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그 중 가장 저렴한 보수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어르신 용팔이'들이다. 그들의 백색테러는 '노년실업' 해소를 위한 '희망근로'의 한 형태다.

8> '추노'의 성공원인은 비정규직 1000만, '아바타'의 성공원인 용산참사, '아이리스'의 성공원인은 삼성공화국, '걸그룹'의 성공원인은 별걸 다 걸고 넘어지는 검찰!

7> 이른바 이명박식 솔루션, '학원비 대책은 EBS' '전세 대책은 월세' '등록금 대책은 장학금' '저출산 해결은 미혼모' '중소기업 살리려면 대기업 살려야'

6> 세종시 수정안에 자유선진당 의원 6명 삭발. 이회창은 왜 안 미냐? 두상이 안습이라? 아님 박근혜랑 패키지로 '백설공주와 일곱 빡빡이' 될까봐? 밀어라. '두피천국 흑채지옥'이니라.

5> 이명박은 강이 썩었다며 한강(4대강)을 살려야 한댄다. 오세훈은 그 한강물이 깨끗하다며 아리수를 만들어 판다. 누가 거짓말치는거냐?

4> 검찰 기소한 걸 무죄판결 몇 건 내린 것으로'검법 갈등'? 유죄 판결 내린 게 훨 많은데 그럼 그건 '검법 유착'이냐? 검찰 기소한 대로 판결 내리려면 법원은 왜 있냐? 걸리적거리게.

3> 세종시 계획 수정됐다. 정부부처 안내려간다. 세종대왕 왠말이냐. 바꿔라. 삼성 롯데 웅진 재벌 내려가니 상인으로 해라. 지식IN에 물어봤다. 조선 최대 현금왕 최봉준 '봉준시', 조선 최고 무역상 임상옥 '상옥시'가 괜츈하다.

2> 친박연대가 새롭게 태어나겠단다. 그래서 당명을 바꾼댄다. 옛다 '올박연대' 인재 영입도 한댄다. 박씨들 모여라~~~

1> 한나라당 친이 친박은 '한 지붕 두 가족'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두 지붕 한 가족'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두 지붕 한 가족' 친박연대와 창조한국당은 '결손가정' 자유선진당은 '독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