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트위터 실험실/140자 시사평론

'아바타'를 집에서 봤다는 정총리의 집은 '알집'?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10. 3. 14.




140자 시사평론 4 (31~40)


40> 선관위의 트위터 규제 중 핵심은 RT 금지다. 후보 공약 RT를 막겠다는 것이다. RT는 '펌' 즉 인용이다. 선관위가 블로그 펌글도 막아왔었나? 기사에 공약 인용하는 것도 막아왔었나? 트윗만 우대하는 까닭은?

39>
선관위가 트위터를 규제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트위터를 메일로 규정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선관위 직원 메일은 공개메일인가? 보낸편지함을 누구나 열어볼 수 있나?


38>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당원 5만명을 트위터에 가입시키겠다고 한다. 5만 좀비로 트위터를 접수하겠다는 것인가? 플필도 바이오도 없는 영혼 없는 새 5만 마리가 트윗을 떠돌겠군.


37>

이번 동계올림픽의 키워드 3S - 단독 중계하는 SBS, 스폰서 삼성, 그리고 스포츠신문. 이 3S가 김연아 스케이트 날만 바라보고 있다. 김연아가 이들 셋을 살리고 MB에 대한 관심을 해외로 돌릴 수 있을까?


36>

서울중앙지검-교사나 공무원이 민주노동당 후원하는 것은 위법이고 교장이 한나라당 의원 후원하는 것은 합법이다? 정치활동에도 반상의 구분이 있었구나.


35>

이명박은 국민을 강도라 하고, 박근혜는 이명박을 강도라 하고 정운찬은 그 박근혜를 비판하고 조선일보는 정운찬이 물러날 때라고 하고. 도대체 민심은 누가 훔쳐간거니?


34>

[국회대정부질문] "정총리 아바타라는 영화 보신적 있나요?" "네 집에서 봤습니다." 정운찬씨의 불법다운로드 인증 드립에 대한 개콘 논평 "네가 지금 말하는 집이 알집은 아니겠지?"


33>

삼성 이건희님께서 우리 국민들이 '정직한' 국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다. '삼성기사 삭제'에 항의했다가 '정직당한' 나는 뭔가?


32> 술 사고 술 파는데는 '미성년자' 규정을 둔다. 걸그룹에도 규정을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아직 '아이들'인 '아이돌'이 공영방송에 나와 엉덩이를 내밀고 골반을 돌리고 가슴을 털고 있는데.


31>

40대인 서울지방 민사부 ㅅ판사가 법정에서 69세의 원고에게 툭 던진 말, "어디서 버릇없이 툭 튀어나옵니까!" 판사 나이는 서른 살 더하는거냐? 기자 나이는 열살 더하는 거라던데, 우리보다 심한 놈들이 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