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약엔 세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약입니다. 고통을 잊게 해주죠.
다른 하나는 술입니다. 마음의 고통도 치료해주죠.
마지막 하나는 독약입니다. 병의 숙주를 없애 고통을 영원히 사라지게 해주죠.
검사들을 위한 명약을 공개합니다.
'검사 프리섹스' '지검장의 취향' '스폰서 언니'를 절찬리에 방영하고 있는 검찰청에서
부디 이 안을 참고해서 근절대책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하나) 검사 임용시 거세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저출산 시대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둘) 검사들에게 전자발찌를 채우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회식 때만 채우면 될 것 같습니다.
셋) 아니면 '정조대'를 채우면 어떨까요?
그래서 검사 와이프들한테 열쇠 주면
가정의 평화도 지키고 나라의 질서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넷) 아예 검찰청 내에 룸싸롱을 두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구내 매점처럼 구내 룸싸롱을 두는 것입니다.
2차는 각자 방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검사방마다 라꾸라꾸 침대 하나씩 들여놓으면 되지 싶습니다.
다섯) 검찰 구내 방송으로 포르노를 틀어주는 겁니다.
예산 문제로 구내 룸싸롱이 어렵다면 구내 방송으로 포르노를 틀어주는 겁니다.
각자 셀프서비스로 끝낼 수 있도록...
여섯) 검사들에게 합당한 조직 이름을 지어 줍시다.
검사들이 조폭 수사할 때는 활동하는 동네나 두목 이름 등으로 이쁘게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렇다면 검사들도 주로 이용하는 스폰서 이름이나, 룸싸롱이나, '검사장모' 이름이나, 모텔 이름으로 파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언론에서는 검사 인사날 때 출신고 등으로 비교하지 말고,
'진주정씨파' 검사장 승진 몇 명, '여왕벌파' 약진, '아비숑모텔파' 퇴조,
이런 식으로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요?
일곱) 성접대 검사 수사상황을 유출해 줍시다.
검사들이 한명숙 전 총리 수사할 때 곽영욱씨 진술은 거의 실시간으로 중계 되었습니다.
그런데 '검사 스폰서' 정씨가 진술한 내용은 전혀 '뻥끗'도 없다.
검사들 자존심이 상할 수 있습니다.
수사 상황 유출해 줘야 합니다.
여덟) 검사들에게도 까발릴 기회를 줍니다.
'검사 스폰서' 정씨는 '나만 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검사들을 불었습니다.
그렇다면 검사들도 불면 되지 않을까요?
기자들도 데려가서 마셨을텐데...
같이 접대 받고 같이 오입한 기자들 불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아홉) 접대 룸싸롱과 성접대 모텔 현장을 조사합니다.
검사들이 한명숙 전 총리 수사할 때 곽영욱씨가 콘도이용료 내줬다고 수사했습니다.
그런데 '검사 스폰서' 조사하는 것을 보니,
스폰서가 검사 방값 대신 내주고 여기에 여자를 넣어주면 죄가 안 되나 봅니다.
접대 룸싸롱과 성접대 모텔 현장조사를 권합니다.
열) 검사 옷을 벗을 때 진짜 옷을 벗기는 겁니다.
다들 들켜도 검사 옷만 벗으면 끝나는 줄 압니다.
진짜 옷을 벗겨서 알몸으로 검찰청을 나가게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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