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의 진정한 해답을 얻으려면
단순 소박한 삶을 추구해야
이번주부터 ‘생명평화 대화마당’ 진행중
도법․법륜스님, 13일까지 저녁마다 시민들과 대화 나눠
지난 9일 저녁 조계사 앞뜰에서 두 번재 ‘생명평화 대화마당’이 진행되었다. 불교계
환경운동을 대표하는 도법, 법륜스님은 100여명의 시민들과 생명평화에 대한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대화마당에서 한 대학생의 질문에 도법스님은 ‘현대사회는 내 생각과는 관계없이 우리는 소비하는 사람으로 살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여름에는 에어컨 쓰는데 내가 시원하기 위해 에어컨을 쓰면 그만큼 열들이 생산되고 그 열을 떠넘기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 고통을 주지 않게 살려면 나부터 단순 소박하게 살아야한다. 4대강에 대한 진정한 해답은 단순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데에 있다고 말하며 좀 더 근본적인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할 것을 청중들에게 요청했다.
생명평화 대화마당은 이번주 외에도 7월28일까지 매일 저녁 진행된다. 특히 이번 주는 생명평화 대화마당이 시작되는 첫 주로 도법, 수경, 법륜스님이 계속해서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는 8일 조계사에서 열린 ‘4대강 사업 중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문수 스님의 뜻을 기리는 49일 추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경, 도법, 법륜스님의 생명평화 참회기도와 대화마당
일시 : 2010년 6월10일(목) 늦은 7시-9시 30분
장소 : 조계사 앞뜰
프로그램 : 생명평화 108배 기도, 생명평화대화마당
[참고]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 이번주 행사 일정
2010년 6월10일(목) 도법, 수경, 법륜스님 대화마당 / 늦은 7시부터
2010년 6월11일(금) 도법, 수경, 법륜스님 대화마당 / 늦은 7시부터
2010년 6월12일(토) 문수스님 추모제‧추모행사 / 늦은7시부터
2010년 6월13일(일) 도법, 수경, 법륜스님 대화마당 / 늦은 7시부터
Squat 대학 특강 _ 비엔날레로 간 꼬뮤니스트 예술가들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예술이 정치적, 사회적, 나아가 경제적인 문제와 불평등을 드러내는데 있어서 과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지난 2009년 9월에 열린 제 11회 이스탄불 비엔날레는 일견 진부하게 느껴지는 예술의 사회적, 정치적 참여의 기능과 그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시도였다. 넘쳐나는 국제 비엔날레 행사가 안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고 동시에 예술의 사회참여적 기능을 재고찰하려는 11회 이스탄불 비엔날레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 : 비엔날레로 간 꼬뮤니스트 예술가들
일시 : 2010년 6월 12일 (토) 오후 5시
장소 : project space LAB39 (문래예술공단內 새한철강 3층)
강사 : 김정연 (전시기획)
참가비 : 현장에서 십시일반
문의 : 010-3221-8996 www.squarti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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