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동 재건마을은 정부가 강제이주 시킨 사람들이 살고 있는 판자촌입니다.
그런데 지난 6월12일 이곳에 화재가 발생해 전체 96가구 중 75가구가 불에 탔습니다.
두 달 만에 주민들이 어렵게 복구작접을 시작했는데...
8월12일 새벽, 강남구청이 무허가 건물이라며 용역깡패를 동원해 이를 부쉈습니다.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어렵게 화재복구를 하는 주민들을 돕지는 못할 망정...
현장에 있던 평화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처참했던 당시 영상을 찍어 제보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공천한 것에 대해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땅이 '시유지'라 하더라도 30년 이상 거주한 그들에게 점유권이 있습니다.
강남구청 땅도 아니고 서울시 땅인데 강남구청장이 왜 망나니짓을 하는 것일까요?
화재는 천재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폭거는 인재입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발생시킨 인재입니다.
우리 사람은 되지 못하더라도 짐승을 공천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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