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의 코카서스기행이 남다른 이유
최고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더 고급스럽게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더 노력하는 사람이, 더 영혼을 갈아 넣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이 여행이 어른을 위한 ‘최적의 여행’일 것입니다.
제가 블라디미르 박(박종완) 대표 님과 다섯 번의 코카서스 기행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업그레이드 한 여행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은 늘 ‘불완전한 완전’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았지만 이렇게 바꾸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그렇게 바뀌는 여행은 별로 없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바쁜 현대 도시인을 위한 어른의 여행’이라는 관점에서 블박님과 다음 열 가지 차별화된 요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박님의 글로벌조지아투어와 진행하는 여섯 번 째 코카서스 기행(9/1~9/12, 현지 일정 기준으로는 9/2~9/11)은 아래 열 가지 포인트를 바탕으로 구성해 보려고 합니다. ‘어른의 여행 & 스테이 클럽/ 트래블러스랩’ 멤버들에게 자신있게 권합니다.
@ 조지아와인 동방정교 스탈린 등 다양한 키워드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 가이드는 귀납적으로 설명합니다. 현장에서 보는 것을 그때그때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명하면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립니다. 블박님은 총론을 개론적으로 설명해서 이해도를 높입니다.
@ 일정의 대부분을 한 숙소에서 2박 이상 하는 일정으로 코스를 재구성 했습니다. 일반 코카서스 여행 패키지를 보면 대부분 매일 숙소를 옮기는 방식으로 일정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재구성해서 숙소를 최대한 안 옮기는 방식으로 일정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 모두가 '여기서 하루 더 묵고 싶다'고 말하는 카즈베기 룸스 호텔을 2박으로 늘렸습니다. 국내에서 프리미엄 여행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여행 중에 카즈베기 룸스호텔에서 2박 하는 패키지는 없습니다. 저는 이걸 최우선 가치로 두고 2박을 관철시켰습니다.
@ 코카서스 산맥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도록 '주타 트레킹'을 추가했습니다. 코카서스 산맥과 제대로 스킨십을 하는 방법은 트레킹입니다. 주타 트레킹을 비롯해 게르게티 언덕에서도 트레킹을 추가했습니다.
@ 코카서스 예술기행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군히 전통음악을 들려주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 짧고 굵은 음악회를 넣었습미두. 코카서스 지역의 다성음악(폴리포니)을 절묘한 장소에서 감상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 ‘블박의 친구들’이 우리를 소비자가 아닌 손님으로 맞아 줍니다. 손님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환대를, 손님이 어니면 느낄 수 없는 따뜻함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블박이 코카서스에 15년 이상 살면서 맺은 다양한 관계를 함께 누립니다.
@ 조지아 와인 주산지인 카헤티 지역을 집중 탐구하는 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조지아는 와인의 발상지입니디. 조지아 와인의 중심지인 카헤티에서 여유 있는 일정을 보내며 조지아 와인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 와인으로 끝을 봅니다. 조지아와인 8000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늘 8000병의 와인을 구비하고 있는 와인도서관에서 조지아와인을 탐구하며, ‘더 마실 수 없을 만큼’ 와인을 마시고 옵니다.
@ 단순히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최적화된 음식을 따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정통 코카서스 스타일에 한국인의 보편적인 취향을 반영한 음식을 먹습니다.
@ 블박은 원래 비싼 프리미엄 코카서스 여행을 진행하는 여행사 대표입니다. 이 여행의 하드웨어를 대부분 그대로 활용하고 일부 아이템만 케주얼하게 튜닝한, 가성비/가심비를 두루 만족하는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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