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매일 밤 MBC 로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검찰의 <PD수첩> PD 강제 구인에 대비해
MBC 노조원들이 사수대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40일이 되어간다.
<PD수첩> 이춘근 PD와 김보슬 PD는
40일째 퇴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좀만 더 버티면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 퇴근하지 않은 직장인으로 기록될 지도 모르겠다)
이 누에고치들은 언제 자유로운 나비가 될 수 있을까?
- 8월 어느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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