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왔더니,
승욱군이 포장 박스로 놀고 있었다.
그래서
박스팔, 박스모자, 박스몸통
'급조인간'을 만들어 주었다.
그랬더니, 좋아라 한다.
얼핏, 깡통로봇 같기도 하고...
어렴풋이,
나도 저렇게 놀았던 때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인생을 한번 더 덤으로 사는 기분이 들곤 한다.
승욱군이 포장 박스로 놀고 있었다.
그래서
박스팔, 박스모자, 박스몸통
'급조인간'을 만들어 주었다.
그랬더니, 좋아라 한다.
얼핏, 깡통로봇 같기도 하고...
어렴풋이,
나도 저렇게 놀았던 때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인생을 한번 더 덤으로 사는 기분이 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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