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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하자보수팀/'서울광장' 탈환 작전

<속보> 단식 이정희 의원 경찰에 밟혀 실신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6. 10.

<3신> 10시23분

방금 민노당 관계자와 통화했습니다.
이정희 의원은 08시55분 경에 천막 농성장 앞 횡단보도를 건너 범국민대회 행사차량을 경찰이 견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들과 항의하다 쓰러졌습니다.
경찰이 방패로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와서 이를 막다가 실신했는데, 10시 경 의식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아직 말을 하는데 힘들어 하는 등 정상 상태가 아니어서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정희 의원은 오늘까지 7일 동안 이명박정부의 국정 독주에 항의해 단식 중이었습니다.


<2신> 10시 07분

방금 민주당에서도 문자가 왔습니다.
행사차량 반입을 위해 경찰과 대치하며 몸싸움을 벌이던 민주당 의원들이 끌려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실신하는 상황이라며 '대국민 긴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애초 이 시간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항의 방문을 가려 했으나,
상황이 긴박해 취소했다고 합니다.

<1신> 09시43분

방금 민주노동당에서 긴급 문자가 왔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시민분향소 옆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이정희 의원이
경찰에 밟혀 실신해 강북삼성병원에 후송되었다고 합니다.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은
오늘 있을 6-10 범국민대회를 서울광장에서 열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특히 민노당 이정희 의원은 일주일 전부터 단식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행사차량 반입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경찰의 몸싸움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이 파악되는 대로 전하겠습니다.


단식농성을 하는 이정희 의원을 위로하기 위해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찾아왔다.



잘 나가던 '엄친딸' 변호사에서 민변 활동을 통해 '인권변호사'로 거듭난 이정희 의원은
'제2 심상정'이라 불릴만큼 야무진 의정활동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녀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단식 기간 중 매일 저녁 일곱시에 하는 '촛불산책'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서울광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정희 의원이 탑돌이를 하듯, 시민들과 서울광장을 돌고 있다.


강기갑 대표와 함께 민주당 농성 천막을 방문한 이정희 의원.


시민들과 환담하고 있는 이정희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6월21일 6시30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1981년, 잘 나가던 세무변호사 노무현은 바보가 되기로 했습니다.
'부림사건' 변론을 계기로 그는 인권변호사로 거듭납니다.
노동자들을 변호하다 실형까지 살기도 하지만
21년 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됩니다.

'바보 노무현' 그의 치열했던 삶이,
혹은 비극적인 그의 죽음이
'88만원 세대'에게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답을 찾기 위해 준비한 공연입니다.

그 고민을 함께 할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무료공연)


주최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추모공연에 함께할
문화예술인, 기획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자를 찾습니다.
함께하시고 싶은 분들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연기획단 '다시 바람이 분다' 기획단으로 연락 바랍니다.
hoonz.kim@gmail.com

'후원 블로그'로 함께 하실 분은
관련 포스팅을 하시고 트랙백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이메일 주소 보내주시면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
gosisa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