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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바보 노무현' 추모콘서트

<속보 후속> 학생 시민, '노무현 추모콘서트' 사수 위해 연대 앞에서 농성 중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6. 19.

<추가 4>

연세대학교 측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 준비를 막기 위해 출입문을 봉쇄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연 가수들이 오늘(19일) 저녁 7시 연대 정문 앞에 모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직 집회 참여 가수가 누구인지는 파악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추모콘서트 관람을 원했던 시민들도 함께 와서 학교 측의 공연 불허 방침을 바꿨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참조> '다시, 바람이 분다' 콘서트 참가 가수 :

신해철-N.EX.T, YB(윤도현밴드), 안치환과 자유, 전인권, 강산에, 뜨거운감자(김C), 윈디시티, 피아, 우리나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DJ.DOC(이하늘, 정재용), 이상은



<추가 3>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막기 위해 경찰력 동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 준비를 막기 위해
연세대학교 학교 측에서 정문 동문 북문 등에서 경찰력을 동원해 행사차량 출입을 막고 있다는 소식이 
방금 현장 블로거를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학교 측에서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해서 경찰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이 행사장인 연대 노천극장을 조사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노천극장은 학교측에서 경호업체를 고용해 봉쇄하고 있었지만,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봉쇄를 뚫고 무대설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계속 관심 부탁드립니다. 


<추가2>

학교 측은 박준홍 총학생회장에게 '업무방해로 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으며 물러나기를 종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총학생회 간부들이 노천극장을 사수하며 무대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근처에 계시는 분이 있으면 '지지방문' 을 와달라는 현장의 부탁입니다.
사람이 너무 적어서 작업의 속도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추가1>

현재 박준홍 총학생회장이 경호업체가 설치한 가이드라인을 제거하고 무대설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학교 측은 아예 연대 정문을 막고 행사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합니다.

미디어몽구님이 보내주신 현장사진입니다.

굳게 닫힌 연세대학교의 문

경찰들이 행사차량 출입을 막고 있다.

학교 측은 다음날 치러지는 사법시험을 이유로 추모콘서트를 불허했다.

대책을 논의하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간부들



서울광장에 이어 또 하나의 민주화 성지인 연대 노천극장까지 막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연대 총학생회 측은 학교측의 반발을 우려해
이번 추모콘서트에서 일절 정치색을 배제했습니다.
그래서 '시국콘서트'로 기획된 행사를 순수한 '추모콘서트'로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공연을 막는 것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준홍 총학생회장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번 공연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마감이라 후속 취재가 거의 불가능한데,
관심있는 블로거분들 현장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입니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2123-3641)에 상황을 문의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노천극장 사용과 관련한 총학생회와 학교측의 공방은다음 기사를 참고하세요.
프레시안 관련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61911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