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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I 누리꾼 수사대

'일 대 백' 퀴즈우승자 스페셜편에 출연해 보니...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9. 7. 8.

지난 일요일 '일 대 백' 퀴즈 우승자 스페셜편 녹화를 하고 왔습니다.
'일'이 아니라 '백'의 일원으로 출연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제작진이 '일'로 출연해 볼 의향이 없냐고 묻기도 했지만,
다시 그 긴장속으로 빠져들고 싶지 않아 '백'으로 지원했습니다.
요즘 '퀴즈감'도 예전같지 않고 해서...)

저는 2007년 4월에 <퀴즈대한민국>에 출연해 '퀴즈영웅'이 되었던 경력으로 출연했는데, 
쟁쟁한 퀴즈 달인들이 많이 왔더군요. 
<퀴즈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대백>, <장학퀴즈>, <도전골든벨>, <우리말 달인>...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 퀴즈 우승자들까지...

그런데 그들과 함께 출연하니, 이상하게도 '승부욕' 보다는 '취재욕'이 더 나더군요. 
그래서 디카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메모를 했습니다. 
그들이 퀴즈의 세계에 빠진 사연 하나하나가 재미있더군요.

사회자가 퀴즈를 잘 푸는 비결을 묻자 다들 그렇게 답하시더군요.
'세상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덕분이라고.
저도 그랬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그들에 대한 저의 호기심이 더욱 발동했습니다.

아직 방송이 나오지 않아 그날 결과를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사진으로 녹화 현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진찍고 메모하느라 정신 없이 문제를 푸느라
어이 없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ㅋㅋ)  


작가들이 방송시 주의사항의 설명하고 있습니다.

녹화장 모습입니다. 무대 뒤쪽에서 찍었습니다. 녹화세트는 KBS 라디오 공개홀에 설치됩니다.

'일'로 출연하는 사람들이 제작진과 리허설을 하고 있습니다.

'백'으로 출연하는 사람들이 녹화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옷에 번호표를 붙이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요새는 남자들이 외모에 더 신경을 쓰더군요. 거울을 보며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젊은 남성이 보입니다.

이것이 정답 버튼입니다. 버튼은 4개가 있는데 그 중 3개만 사용합니다.

제 번호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ㅋㅋ

'일 대 백' 사전 사회자입니다. KBS 개그맨인데 이 분이 방송전에 분위기를 띄우고 메인 사회자인 손범수씨가 등장합니다.

사전 사회자가 낸 문제를 풀기 위해 출연자 분 중에 한 분이 손을 들자 다들 그곳을 쳐다봅니다.

출연자와 인터뷰를 하기도 합니다.

'박수부대' 모습입니다. 무대 양쪽에 앉는데, 왼쪽 끝에 사회자인 손범수씨도 보입니다. 방송 시작 전 대기하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자 5천만원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퀴즈대한민국' 우승자 출신인 홍성진 경위입니다. '일' 출연자가 초반 탈락할 경우 이 분이 '대체 출연자'로 투입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1라운드 출연자는 퀴즈대한민국 최고령 우승자이신 권오식 선생님이었습니다. 권 선생님하고는 2007년 왕중왕전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날 두 번째 '일' 출연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전공의입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분이었는데, 결과는?

방송이 끝나고 번호표를 반납하기 위해 출연자들이 몰려 있습니다. 번호표를 반납하면 출연료로 상품권을 줍니다.

저를 알아보신 출연자분이 몇 분 계셨는데, 이분도 알아보고 인사를 하시더군요. 기념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주> 방송 날짜가 나오면 '퀴즈 우승자'들 한분 한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의 기억을 되새기며...
당시 내용을 담은 <지식채널e> 동영상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