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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하자보수팀42

<속보> '고대녀' 김지윤씨 체포,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날카로운 논리로 한승수 총리를 추궁해 누리꾼들에게 '고대녀'로 알려진 고려대 김지윤씨가 서대문경찰서 형사들에게 오늘 긴급체포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자취방을 나서던 김씨는 집앞에서 기다리던 형사들에게 저녁 7시경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이 김씨를 체포한 이유는 용산참사 추모집회에서 불법시위를 했다는 것인데, 김씨는 경찰의 소환 요구가 부당하다며 소환요구에 불응해 왔습니다. 오늘 두 시간 동안 1차 조사를 받은 김씨는 현재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내일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씨를 면회하고 온 동료에 따르면, 경찰은 그녀를 체포할 때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도 않았으며 체포영장도 차에 태운 후에 그녀가 요구하고 나서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소식 .. 2009. 5. 28.
이명박 천신일 선배와 맞선 고대 총학생회장 어제 있었던 고려대 개교기념일 행사에서 고려대 총학생회가 행사에 참석한 천신일 고려대교우회장을 비판하며 그의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교직원과 교우회 관계자에게 봉쇄되어 자신들의 주장을 제대로 펼 수 없었지만, 덕분에 천 회장은 면을 구겼습니다. 이 반대시위를 이끈 정태호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지금 수배중입니다. 다른 많은 촛불시민과 마찬가지로 그도 촛불집회 관련 내용 때문에 수배된 상태입니다. 그런 그가 ‘박연차리스트’ 로비 당사자로 지목받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불법 대선자금 제공 의혹을 받고 있고, Posco 인사에 개입 혐의를 받고 있는 천신일 교우회장이 행사장에 나타나자 그에게 항의하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관련 글 : 천신일 고대 학생들에게 망신 당하다(http://s.. 2009. 5. 6.
김연아엔 비굴하고 운동권엔 비정한 고려대 어제 ‘고대녀’, 김지윤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학교에서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라는 연락이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긴급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지윤씨는 고려대 출교생 7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출교생 7명은 교수들을 감금시켰다는 ‘누명’을 쓰고 출교 처분을 받았다가 법원의 ‘출교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서 복학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이 출교 처분을 받은 것은 괴씸죄 때문이었습니다. 교수들과 학생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학교측은 학생들 중에서 그 전 해에 있었던 이건희 회장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식에 항의했던 학생들만 골라서 중징계 했습니다.) 법원에서 ‘출교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출교가 부당하다는 것을 법적으로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학해서, 일부.. 2009. 4. 2.
"이춘근 PD를 석방하라" 전국 PD들 일제히 성명 검찰이 구속한 이춘근 PD는 올해 '한국PD대상'을 수상한 PD입니다. PD들이 뽑은 '올해의 PD'였습니다. 일선 PD들이 '최고의 PD'로 꼽은 그를 검찰은 '최고 문제의 PD'라며 체포했습니다. 자존심의 상처를 입은 전국의 PD들이 일어섰습니다. 한국PD연합회를 비롯해서 문화방송 PD협회 EBS PD협회 독립PD협회 CBS PD협회에서 이와 관련한 성명을 냈습니다. 이 내용을 올립니다. 한국 PD연합회는 이춘근 PD 체포와 관련해 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2800여 전체 PD 서명운동 전개, 전국PD총회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한국PD연합회는 이번 사태를 PD들은 물론 언론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전체 언론인에 대한 이명박 독재정권의 도발로 규정하며, MBC 에 대한 검찰, 즉 이명박 정권의 부당한 정치.. 2009. 3. 27.
어쩌다 해직자들의 망년회를 주선하게 되었다 난, 전교조 해직교사와 YTN 해직기자 만남을 주선했을 뿐이고 해직 학생(고려대 출교생)들 찾아왔고 80년 해직 기자(김영호 언론연대 대표)는 해직자들 건강 걱정할 뿐이고 80년대 해직 PD(KBS 현상윤 PD)는 둘째 아들 담임선생님(김윤주 교사) 찾아서 달려왔을 뿐이고... 온통 해직자들 뿐이고... 어제 전교조 해직교사들과 YTN 해직기자들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YTN 노종면 위원장이 전교조 해직교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에서 이 만남을 제안했는데, 언론연대와 언론노조에서 도와서 성사되었습니다. 팔자에 없는 산타 노릇도 했습니다. 어제 모임의 직접적인 계기는 한 이름 없는 누리꾼이 기증한 ‘선물카드’ 14장이었습니다. 이 분은 해직교사들과 해직기자들이 크리스마스 때 가족과 따뜻한 식사 한 번 할.. 2008. 12. 23.
44년 전, 청와대 진격투쟁의 ‘배후’에는 ‘청년 이명박’이 있었다 1964년 6월3일 오후,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청와대 길목에서 군경과 대치하며 “굴욕외교 중단하라” “박 정권 물러가라”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군경과 대학생들 사이에는 트럭으로 만든 바리케이트가 놓여있다. 박정희 군사정권이 경제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일국교 정상화를 위해 비밀리에 협상하고 있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대학생들은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다. 44년 전, 청와대 앞의 모습이 지금과 너무나 닮아 있지 않은가? 전경버스 대신 군용 트럭으로 바리케이트가 쳐졌다는 것 말고는 놀랄 만큼 닮아있다. 일본으로부터 차관을 들여오기 굴욕적인 한일회담을 통해 ‘한일 국교 정상화’를 이룬 박정희 정권과 ‘한미 FTA 체결’을 위해 굴욕족인 쇠고기 수입 협상을 하고 ‘한미 외교 정상화’를 이룬 이.. 2008.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