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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9

검찰 출석요구에 응할 수 없는 이유 (<PD수첩> 김은희 작가) 검찰이 '광우병편' 수사를 재개했습니다. 1차 수사를 총괄했던 임수빈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검사복을 벗는 것으로 무죄 의견을 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무리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2차 수사와 1차 수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로그램 작가까지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료조사 작가까지 조사를 받습니다. 한국 방송 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군사정권' 때도 없었던 일입니다. '광우병편'의 메인 작가였던 김은희 작가가 MBC구성작가협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동료작가들에게 쓴 '검찰 출석요구에 응할 수 없는 이유'를 '독설닷컴'을 통해 누리꾼들에게도 알립니다. (MBC구성작가협의회 홈페이지http://www.mbcwriter.com)에 들어가 보시면, 현재 방.. 2009. 3. 24.
<자료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PD수첩> 심의 결과 '광우병편' 논란과 관련된 자료들을 몇 가지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언론에 제공된 것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원본을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려 놓습니다. 세 번째로 올리는 자료는 '광우병편'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 원 회 의 의결 제2008-11-064 호 2008. 7. 16. 방 송 사 : (주)문화방송(채널명 MBC-TV) 프로그램명 : PD수첩 1, 2 방송일시 : 2008.4.29.화, 5.13.화, 23:05-00:10 주 문 : (주)문화방송의 ‘PD수첩’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한다. (주)문화방송은 위의 조치 내용을 4개의 전면화면(#1,#2,#3,#4)으로 나누어 음성과 자막(푸른 바탕, 흰 글씨)으로 방.. 2008. 8. 7.
<자료2>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정정 반론사건' 남부지법 판결문 '광우병편' 논란과 관련된 자료들을 몇 가지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언론에 제공된 것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원본을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려 놓습니다. 두 번째 자료는 '광우병편' 정정보도 관련 사건을 맡았던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가 내린 판결관련 보도자료입니다. PD수첩의 광우병보도 정정․반론사건 판결 관련 보도자료 판결선고 2008. 7. 31.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5부 1. 사안의 개요 문화방송(MBC)은 2008. 4. 29. 23:00경부터 24:00경까지 “PD 수첩” 프로그램에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제목 아래, 광우병에 걸린 미국산 쇠고기가 2008. 4. 18. 개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으로 인하여 국내에 수입될 수 있고 이로 .. 2008. 8. 7.
<자료1> PD수첩사건 / 해명자료요구 (서울 중앙지검 형사2부) '광우병편' 논란과 관련된 자료들을 몇 가지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언론에 제공된 것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원본을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려 놓습니다. 가장 먼저 올리는 자료는 '광우병편'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에 보낸 해명자료 요구서의 요약본입니다. 요 약 서 2008. 7. 29. (화) PD수첩사건/해명자료요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 다우너 소와 광우병 소의 관계 - 다우너 소의 발생원인은 무려 59가지에 이름 - 소가 주저앉는 증상 하나만으로 이를 광우병 소로 단정하기 곤란 * 미국의 광우병 통제 시스템 - ① 광우병 발생국으로부터의 수입 제한, ② 동물성 사료의 금지, ③ 치아감별법에 기초한 월령 구분, 이를 토대로 한 24개월 이상 高위험군 소에 대한.. 2008. 8. 7.
검찰의 <PD수첩> 헛다리 수사, "여기가 아닌가벼~~~"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은 140쪽 분량의 해명요구서를 에 보냈다. 이에 대해 은 정식 사건도 아닌 사건에 해명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검찰이 광우병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문의할만한 곳이 어디인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검찰은 "CJD와 vCJD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학술적으로 설명하라"라고 요구했다. 은 “그런 것은 전문가에 물었을 때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주저앉는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 소라고 단정한 것은 왜곡이다"라고 주장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미국 정부가 다우너소의 전면 도축금지를 결정한 것은 광우병에 대한 대응으로 이뤄진 것이다. '왜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로 보고 도축을 금지시켰는지’는 미국 정부에 질의해야 할 내용.. 2008. 8. 7.
다시 광우병에 대한 과학적 태도를 묻다 오역논란이 다시 광우병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회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두 달여 전에 김우재 박사(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박사 후 과정 연구원)로부터 기고받았던 글(시사IN 37호)이 생각나 본인의 양해를 얻어 에 게재합니다. 저는 저널리즘 원칙에 입각했을 때, 비판을 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증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1)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위험이 전혀 없다. 2) 미국의 쇠고기 도축 시스템은 완벽하다. 3) 우리의 검역 체계는 완벽하다. 이중 1)이 증명 되면 2)3)은 필요 없는 것이고, 1)이 증명되지 않으면 2)3)이라도 증명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을 비판하려는 사람들이 이 세 가지를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제기 하는 내용이 이 세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집이 번개에 .. 2008. 8. 2.
<PD수첩>이 인정하는 실수와 그렇지 않은 것 "진행자 멘트와 오역은 명백한 실수였다” “이춘근 열사님,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사식은 호주산 청정 쇠고기로 만든 버거킹 버거를 넣어주시오.” 인터뷰에 앞서 이춘근 PD와 나눴던 실없는 소리다. 사람이 너무 어이없는 일을 당하면 헛웃음이 나오기 마련이다. 광우병 편을 보도했다가 검찰의 소환을 받은 이PD가 그랬다. 그는 "검찰 수사로 이 입은 경제적 손실이 크다. 검찰 수사의 최고 수혜자는 대한항공이다. 이미 했던 인터뷰에 대해 다시 확인하기 위해 미국을 또 다녀와야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춘근 PD는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를 비난했다. 검찰발 기사를 보면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에 대해 CNN 등 미국 언론이 CJD(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라고만 표기하고 vCJD라고 표기한 경우는 없.. 2008. 7. 16.
44년 전, 청와대 진격투쟁의 ‘배후’에는 ‘청년 이명박’이 있었다 1964년 6월3일 오후,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청와대 길목에서 군경과 대치하며 “굴욕외교 중단하라” “박 정권 물러가라”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군경과 대학생들 사이에는 트럭으로 만든 바리케이트가 놓여있다. 박정희 군사정권이 경제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일국교 정상화를 위해 비밀리에 협상하고 있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대학생들은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다. 44년 전, 청와대 앞의 모습이 지금과 너무나 닮아 있지 않은가? 전경버스 대신 군용 트럭으로 바리케이트가 쳐졌다는 것 말고는 놀랄 만큼 닮아있다. 일본으로부터 차관을 들여오기 굴욕적인 한일회담을 통해 ‘한일 국교 정상화’를 이룬 박정희 정권과 ‘한미 FTA 체결’을 위해 굴욕족인 쇠고기 수입 협상을 하고 ‘한미 외교 정상화’를 이룬 이.. 2008. 6. 1.
'소 먹고 외양간에서 잔다(광우병에 걸려서)' - 미친소가 바꾼 소에 관한 속담들. '미친소'가 속담을 바꾸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소 먹고 외양간에서 잔다(광우병에 걸려서)'로,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고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라'는 '사람의 새끼는 미국으로 보내고(조기 유학) 미친소의 새끼는 한국으로 보내라'로,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는 '광우병 걸린 소, 한국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로, '소 닭 보듯 한다'는 '미친소 조류독감 걸린 닭 보듯'으로. 바꾸어서 말해야 할 것 같다. '미친소'는 '미친소리'를 부른다. '미친소'에 대해 '무릎명박도사'는 해법을 제시하셨다. '국민이 안 먹으면 된다', '수입업자가 안 사오면 된다'라고. 맞다. 안먹으면 되고 안 들여오면 된다. 앞으로 다른 정책도 이와 같다면 국민이 걱정할 일이 없을 것 같다.. 200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