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2 김대중 대통령 빈소 지키는 노무현 대통령 얼굴 김대중 전 대통령 광주 분향소에 와 있습니다. 구 전남도청에 분향소가 설치되었는데, 입구에서 반가운 얼굴을 접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새로 현수막이 걸려 있더군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라는 문구가 써 있었습니다. 광주 분향소 상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차분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분향소 중계-8) KBS 본사와 다르게 KBS 광주방송총국에서는 계속 자체 제작한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내보내고 있습니다. 광주 KBS는 아직 장악되지 않은 듯. (광주 분향소 중계-7)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가 설치된 구 전남도청은 사실 좀 번잡합니다. 김 전 대통령 추모 현수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청 철거반대 현수막, 그리고 노무현 전 대.. 2009. 8. 19. 노무현 최후의 인터뷰, "무릎꿇지 않으면 지배당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언론과 일체 인터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외가 있었습니다. 친노 인터넷사이트 '서프라이즈'의 시사주간지 창간용 인터뷰를 2008년8월27일에 했습니다. 그러나 이 인터뷰는 공개되지 못했습니다. 창간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프라이즈'가 이 인터뷰를 시사IN 100호에 보내주었습니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노무현 대통령 인터뷰집, 의 연장선 상에 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오연호 선배는 재임시절 마지막 인터뷰를 3일 간에 걸쳐 진행했죠.) 총 5쪽에 걸쳐 게재되었는데, 시사IN 100호에서 원문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울림이 컸던 부분을 발췌 요약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적인 말은 "무릎 꿇지 않는 사람은 지배하기가 어렵습니다. .. 2009.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