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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7

신영철 대법관은 최문순과 심상정에게서 염치를 배워라 그저 정권이 바뀐 것 뿐인데, 왠지 나라를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모든 것이 일제시대로 후퇴했다. 경찰은 짭새가 되었고 군인은 군바리가 되었고 검사는 떡검이 되었고 판사는 똥판이 되었다. '법조계의 어청수' 신영철 대법관은 재판에 간섭한 것을 변명하며 '법과 원칙에 따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이 내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지랄을 했을 뿐'이라고 들렸다. '몰염치의 시대', 염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두 정치인이 있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였다. 신영철 대법관이 이들에게서 염치를 배우기를 희망한다. 먼저 최문순 의원, 그는 '폴리널리스트'였다. 질적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도 광의의 의미의 '폴리널리스트'로 분류할 수 있다. 언론사 기자가 혹은 데스크나 .. 2009. 3. 8.
이정희 의원이 꼽은 ‘국회의원 꼴불견 3인방’ 지난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과 ‘블로거와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15명 정도의 블로거가 대화에 참여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유난히 찌질이가 많은 18대 초선의원 중에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간의 의정기간을 그녀는 ‘지옥에서 보낸 1년’으로 묘사하며 악몽 같은 1년을 회고했습니다. 이정희 의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 의원 정말 문제 있다. 다음 선거에 이 분 지역구에 나가서 손봐줘야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밝혀달라. 한마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마해서 손봐드립니다’하는 의원이 있는가?” 보통 이런 질문을 하면 국회의원들은 콕 찍어서 누구라고 말하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답변하곤 합니다. 그런.. 2009. 2. 11.
민노당 이정희 의원의 솔직한 토크 (블로거와의 대화 2부) 2부 사회 – 당면한 문제부터 이야기해야겠네요. 용산 취재를 가신 분들도 있고요. 많은 기대하겠습니다. 진상조사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이정희 – 실제로는 이야기는 나왔다가(원내5당 진상조사)이뤄지지 못했고요, 한나라당이 이야기하기 싫어하고 행안위 하루 연 것 외에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합니다. 재개발 관련한 협의회 이런 것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인데 그 이상은 없고요. 용산 사건 보면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저는 답답한 것이 누군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수사기관, 절차도 보장하고 답답하지 않게 해주고 책임있는 수사결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통령도 그렇고 홍준표 의원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문제다. 국회의원이 왜 거리로 가느냐 이러는데,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쪽이 검찰.. 2009. 2. 5.
(블로거와의 대화)이정희 의원과의 대화가 생중계중입니다. 정리 - 박상익 2009년 2월 5일 국회 의원회관 블로거와의 대화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이정희 제 비주얼은 논리적이고 부드러운건데 ^^; 허용하지 않는다. 국회 토론회 하면 반대토론 준비해놓고 들어가려고 다 써놓으면 할 시간이 없다. 점거 농성하다 끌려나오는게 전부. 그래서 참 말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상황 ^^ (고재열 기자의 닭장녀, 명패녀 발언에) 사회 : 3번째 시간은 이정희 의원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연말에 생각했는데 의원님들이 바쁘시고 1월에는 전쟁을 치루셔서 늦어졌습니다. 모두발언부터.. 이정희 : 멀리까지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국회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한나라당과 청와대에 맞서다보니 말보다는 몸을 움직여서 할 일이 많아 전쟁 아닌 전쟁을 치렀습니다. 전쟁을 치르고 나.. 2009. 2. 5.
민노당 이정희 의원이 블로거와 만납니다 '이정희,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들이 민노당 이정희 의원을 '칭찬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찌질이'들이 유독 많았던 18대 초선의원 중에서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함께 발군의 활약을 보여준 의원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최문순 원희룡 의원과 진행한 '블로거와의 대화' 새해 첫 만남을 이정희 의원과 갖습니다. 공지 1> '블로거와의 대화' 안내문을 올립니다. '몽박브라더스(몽구의 미디어몽구, 박형준의 창천항)'로가 공동기획 진행하는 '국회의원, 블로거와의 대화'가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만납니다.(독설닷컴은 '블로거와의 대화'의 후원 블로거입니다)  첫 일정은 2008년 연말 무렵에 잡혔지만, 국회 입법전쟁 과정에서 일정이 미뤄져 비로소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일정이 미루어진 .. 2009. 2. 4.
문근영 악플 논쟁, 정치권으로 비화 배우 문근영씨를 '좌파 빨갱이'로 비난하는 악플에 대한 논평이 민주노동당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논평 원문을 올립니다. [논평] 문근영씨와 이정이 부산민가협 대표에 대한 색깔 공세 배우 문근영씨에 대한 악플이 오늘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뒤 보수 악플러들의 총공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병리적 현상이다. 한 사람의 공인을, 그것도 아직 나이 어린 배우에게 색깔론을 덧칠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현상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굴절된 역사가 문근영씨 가족사를 통해 투영됐다면 이는 민족사의 아픔으로 받아들여야지, 이를 빌미로 흑색선전과 비방이 판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성이 잠들면 요괴가 눈을 뜬다고 했다. 이 비정상적인 인신공격을 제어할 사회적 중지가 모아지길 기대한다. 촛불 이후 보수의 역공.. 2008. 11. 17.
정치인들이 본 강남좌파의 잠재력 연속기획, ‘강남좌파를 말한다’ 제6편 (with 김은남, 시사IN 사회팀장) "강남좌파 덕에 '진보정당의 무덤' 강남이 '진보정당의 산소호흡기'로 바뀌고 있다" ‘팔자니 양도세, 살자니 종부세’, 선거 때마다 강남 아파트지역에 나붙는 구호다. 지난 4월 총선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파트입주자 대표자들의 초청 강연회에서 진보신당 신언직 후보(45)와 민주노동당 김재연 후보(27. 민주노동당 조직국장)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했다. 둘 다 뭇매를 각오하고 종부세 유지 입장을 밝혔다.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투표 결과 신 후보는 5.24%를, 김 후보는 4.93%를 획득했다. 소속 정당의 서울 평균 득표율을 웃돈 것으로 제법 선전한 결과였다. 김씨는 “선거 직전에 당이 깨지지만 않았다면, 후보 인지.. 200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