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인큐베이팅8 기자가 블로그로 할 수 있는 것들 기자를 죽도록 부려먹는 방법? 블로그를 만들게 하면 된다. 블로그와 함께 한 지난 여름 블로그와 함께 하고 있는 가을 고통스러웠지만 행복했다. 기자가 블로그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지난 5개월여의 경험을 정리해보았다. 의 좌충우돌 1인 미디어 실험기 1년 전, 취재원들로부터 ‘퀴즈영웅 기자’로 불렸다. 시사저널 파업이 길어지면서 상금을 노리고 KBS ‘퀴즈 대한민국’에 ‘생계형 출연자’ 콘셉트로 출전했었기 때문이다. ‘노느니 이 잡는다’는 말처럼 파업의 무료함을 상식 공부로 달랬던 덕에 퀴즈영웅에 등극하고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비록 소감이 편집되기는 했지만 퀴즈영웅에 등극한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시사저널 파업도 알릴 수 있었다. 그때 사람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2008. 10. 17. 요즘 대만에서 엉터리 한국말이 유행하는 이유 에서는 내공 있는, 혹은 사연 많은 분들을 블로거로 데뷔시키는 '블로거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최신 포스팅을 소개하는 을 연재합니다. '대만에서 야친으로 살아남기' 그후 이야기 요즘 대만에서 엉터리 한국말이 유행하는 이유 (글 - 정다운, 기획 - 고재열) 주> 정다운 님은 현재 대만에서 '쑹야친'이라는 이름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CF를 찍고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데 조만간 드라마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정다운 님은 '대만에서 야친으로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대만 연예계 데뷔기와 대만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엉터리 한국말에 놀라다 요 며칠 동안 비도 자주오고 지진도 약하게 한번 나더니 추석 무렵에는 강한 태풍인 ‘실라.. 2008. 10. 15. 일제강점기에도 빛이 났던 7대 얼짱 연예인들 의 야심찬 프로젝트, ‘블로거 인큐베이팅’의 세 번째 대상은 재야의 국악 전문가 김문성님입니다. (소릿재 아흔아홉구비: sori99.tistory.com) 김문성님은 특히 일제강점기의 기생 계보에 정통하십니다. 전설적인 기생분들도 직접 수소문해 만나보시기도 하셨구요. 일제강점기에 권번들이 벌인 기생 스카웃 전쟁은 요즘 기획사들의 연예인 스카웃 전쟁과 닮은 점이 많다고 합니다. 다시 연예기획사 관련 비리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소릿재'님이 전해주시는 일제강점기 '기생의 시대'로 떠나 보시죠. 첫 포스팅 주제는 '일제강점기에 빛났던 7대 얼짱 연예인'들입니다. (앞으로 '소릿재'에 주목해 주세요. 장담하는데, 이 분은 블로고스피어를 빛내주실 분입니다. 이 분을 통해 기생.. 2008. 9. 24. 대기업의 대학생 사회봉사 활동의 진실 에서는 '기자가 되고 싶으면, 스스로 기자임을 증명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예비 언론인을 대상으로 '블로거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사를 보내오신 분은 한유나님입니다. ('소통포럼'에 이어 벌써 두 번째 포스팅이죠) 냉정한 '지적질' 부탁드립니다. 마케팅의 세계적인 대부 필립 코틀러 교수는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일류 기업들은 모두 사회책임활동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사회책임활동을 하지 않는 기업은 성장은 물론 생존하는 것조차 어렵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코틀러 교수의 말을 증명이나 하듯,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KT&G는 복지재단, 사회환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를 위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얻었다. (구 담배인삼공사 라는 사실이 쉽게 매치되지.. 2008. 9. 22. "대만에서 성공하려고 혀를 깨물어야 했다" 대만에서 '야친'으로 살아남기 제2부 ‘블로거 인큐베이팅’의 두 번째 대상인 ‘야친(정다운)’ 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야친’님의 블로그에 1백개의 응원글이 달렸습니다. (yaqinstory.tistory.com) 벌써 한 방송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작가분이 ‘야친’님을 인터뷰 했습니다. 조만간 방송에서 ‘야친’님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자고나니 스타가 되었다’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제가 제2의 ‘산드라 박’을 언급했는데, 그럴 조짐이 보이네요. 이제 ‘야친’님이 한국에 돌아오면 이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야친’님의 자세부터 달라졌습니다. 저는 글을 고치라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계속 고치고 또 고쳐서(한 예닐곱 번 정도) ‘대만에서.. 2008. 9. 10. "문제는 소통이야 멍청아!" 강준만이 변한 이유 “요즘 이가 심하게 상했다. 주변에서 그런다. 그렇게 남을 씹어대니 이가 성할 리가 있냐고? 그러다 요즘 내가 소통을 얘기하니까, 그렇게 비판해댈 때는 언제고 이제 소통하자고 난리냐고? 말한다. 그렇게 비판을 해댔는데, 소통이 되겠냐고? 그래도 소통 이야기를 해야겠다.” (강준만 교수) ‘비판의 달인’ 강준만 교수가 변했다. ‘소통 전도사’가 되겠다는 것이다. 지난 9월6일, 강 교수는 ‘비판에서 소통으로’, 공식 노선 전환을 선언했다. 동국대학교 다향관에서 열린 ‘소통포럼’ 창립식에서 그는 “대통령과 국민만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끼리 소통도 안 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소통이다”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소통포럼’ 창립 세미나 기조 발제에서 ‘한국사회의 소통을 가로막는 .. 2008. 9. 8. "내가 대만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 대만에서 ‘야친’으로 살아남기 ‘블로거 인큐베이팅’, 두 번째 대상은 바로 연예인입니다. 그런데 좀 색다른 연예인입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대만에서 ‘송아진(쑹야친)’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정다운님입니다. (yaqinstory.tistory.com) 정다운님은 지난 겨울에 대만에서 데뷔했습니다. 그동안 국내와 상하이에서 연예계 데뷔를 시도했지만 둘 다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좋은 기획사와 계약을 해서 상처받을 일도 없고, 일도 술술 잘 풀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금의환향'할 수도 있겠죠. 정다운님은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지난 겨울 대만으로 갔습니다. 아직 안정 단계에 들어섰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정다운님은 CF모델로 활약하면서 몇몇 오.. 2008. 9. 8. 어느 70대 노 기자의 자기 부고기사 여기 어느 노 기자가 쓴 자기 부고 기사를 한 편 올립니다. 물론 이 기사는 '가상 기사'입니다. 그는 살아있는 기자입니다. 자신의 죽음마저 기록해 보겠다는 그 불굴의 ‘기록 정신’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고 기사를 쓰신 분은 안병찬 언론인권센터이사장입니다. 그 전에는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셨고 그 전에는 주간과 고문으로 일하셨고 (이때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안주간님’으로 부릅니다) 그 전에는 한국일보 기자로 일하셨습니다. 우리 업계에서는 ‘베트남전 최후 종군기자’로 유명합니다. 학교에서 은퇴하신 뒤에서 스스로를 ‘르포르타주 저널리스트’로 명명하시고 지금도 취재를 계속 열심히 하시고 계십니다. 요즘도 그는 관훈클럽 3층 기자실에 매일 출근하고 있습.. 2008.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