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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18

요즘 MBC 노조 블로그가 뜨는 이유 뭘 할까? 뭘 볼까? 뭘 들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자신있게 권합니다. 시사IN 'B급 좌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슈퍼 울트라 캡숑 짱 B급 문화 콘텐츠입니다. 방송보다 재미있다, ‘MBC 노조 블로그’ “요즘 왜 MBC는 재방송만 나오는 거야?”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벌써 3주째인데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4월6일부터 MBC는 파업 중이다. 이때부터 대다수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되었다. 천안함 사고 현장을 취재하던 보도국 기자들도 4월20일부터는 파업에 동참했다. 그래서 요즘 MBC는 ‘재방송의 도가니탕’이 되었다.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을 어떻게 만나야 할까? 방법이 있다. ‘굿바이 김재철, 굿모닝 MBC’라는 이름이 붙은 MBC 노조 블로그를 방문하면 된다.. 2010. 5. 2.
무명 뮤지션을 월드스타로 만들어주는 유튜브의 마법 "미국의 밴드 OK Go의 사례도 흥미로운데요. 멤버의 동생 집에서 저렴하게 만든 뮤직비디오 하나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데 이게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아주 대박이 난 밴드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aRfxjcpYvM&feature=fvst 그런데 후에 그들의 소속사인 EMI가 유튜브에 올라간 이 동영상을 퍼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러자 하루 평균 만 건에 달하던 조회수가 천 건으로 줄어들었고 이 결과 밴드가 6개월 동안 벌어들인 돈은 27.7 달러, 회사가 번 돈은 5400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고 하는군요. 단돈 몇푼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의 viral한 전파를 가로막은 결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얘기인데요. 이러한 내용으.. 2010. 4. 12.
연예인들의 뉴미디어 활용 전략 백서 3월10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켠 가수 타블로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신의 신작 앨범 가 애플 사의 온라인 콘텐츠 구매 사이트 아이튠스에서 힙합 부문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아이튠스는 아이폰 아이팟터치 등 애플 사 제품을 쓰는 이용자 수천만명이 콘텐츠를 다운로드받는 곳으로 이곳의 음반 다운로드 순위는 흔히 ‘모바일 빌보드’에 비유된다. 타블로에게 이날은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그는 곧바로 자신의 트위터(@blobyblo)에 “자는 동안 앨범이 아이튠스 미국 힙합 앨범 차트 1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언젠가 아이튠스 메인을 내 음악으로 장식해야지’라고 꿈꿔왔는데 해냈습니다. 이 기분을 뭐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제 음악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라고 올렸다... 2010. 4. 10.
스타가 되고 싶어? 그럼 'SAU'해~~~ 이번주에 시사IN 기사로 '뉴 미디어와 뉴 엔터테인먼트'에 관해서 취재 중입니다.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하고 이것이 엔터테인먼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것인데요. 중간 결론을 내렸습니다. 스타가 되고 싶다면 'SAU'하라는 것입니다. S - Social Network Service (소셜미디어 - 트위터가 대표적이죠) A - I Tunes (아이튠스 - 애플의 앱 스토어죠) U - Youtube (구글의 무료 동영상 서비스죠) 이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미래 스타의 관건입니다. 신문-방송-인터넷-라디오 등을 활용하는 것이 과거 스타의 관건이었다면 말이죠. (물론 미래 스타도 신문-방송-인터넷-라디오를 잘 써야겠지만요) 일전에 SAU를 잘 쓰는 타블로 예를 들었습니다.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을 통해서.. 2010. 3. 24.
전설의 방송, MB씨를 아시나요? 그런 상상을 한 번 해봤습니다. ... 이명박 시대에 없어진 방송이 많은데... 이런 ‘밀려난 방송’ 을 모아서 인터넷 가상방송을 만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방송한다면 ‘방송 해방구’가 될 수 있겠다는... ( 등 ‘밀려날 방송’도 섭외하고...) 블로거 MP4/13님이 쓰신 ‘전설의 섬, 명박도’ 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저도 한번 ‘전설의 방송, MB씨’ 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밀려난 방송’ 의 메인 뉴스 앵커는 최근 밀려난 신경민 앵커입니다. 청계광장에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촛불 소식부터 전하는 이 뉴스의 애칭은 ‘땡불뉴스’입니다. ‘카메라 총출동’ 코너를 맡는 탐사보도팀은 밀려난 KBS 김용진 탐사팀장 MBC 도인태 탐사팀장이 공동 팀장을 맡아 이.. 2009. 4. 20.
국경없는기자회가 목격한 한국의 참담한 언론상황 지난주, 국경없는기자회(RSF) 대변인 겸 아시아·태평양 데스크인 뱅상 브로셀 기자가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5박6일의 방한 기간 동안 그는 한국의 언론상황을 취재하고 갔습니다. 정부의 언론통제 움직임과 이에 맞서는 현장 언론인들이 겪는 고통을 낱낱이 취재했습니다. 브로셀 기자와 동행하면서 한국의 언론 상황을 함께 들여다보았습니다. 떠나는 그에게 폭탄주를 권하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을 안내하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괴로운 일이었다. 영화 에서 뉴욕타임즈 기자를 안내하는 캄보디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지금 한국은 '저널리스트의 킬링필드'다. 한국의 언론통제 상황을 잘 알려주기 바란다. 프랑스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면 내가 가서 취재해 주겠다"라고. 그의 취재기를 함께 들여다보시죠. 3월23일, 국.. 2009. 4. 2.